[제품소개] 내장 사운드의 부족한 2%, ASUS XONAR DGX가 채운다

메인보드에 사운드와 랜 기능이 내장되기 시작하면서 두 기능을 각각 담당하는 사운드카드와 랜카드를 별도 구매하는 소비자가 대폭 감소했고, 시장의 규모도 급격히 축소되었다. 특히 사운드카드를 구매하는 것은 더 좋은 소리를 듣기 위한 선택이 되어 버렸다. 사운드카드 선택의 시대, 어떤 사운드카드가 명맥을 유지하고 있을까?

현재 시중에서 데스크톱 PC를 위한 사운드카드를 취급하는 업체는 손에 꼽을 정도만 남아있고, 모델도 예전만큼 다양하지 못하다. 메인보드 내장 사운드를 대체할만한 저가 사운드카드가 일부 있고, 좋은 소리를 들려주는 10만 원 이상 제품이 일정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런 시장 상황에서 ASUS는 꾸준히 균형 잡힌 제품을 내놓고 있다.

ASUS는 현재 공식유통사인 STCOM을 통해 사운드카드 XONAR(소나) 시리즈를 유통하고 있으며, 5~6가지 모델이 판매 중이다. ASUS 소나는 4~5만 원대 제품이 소비자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메인보드의 내장 사운드가 망가져 사운드카드를 구매해야 하거나 더 나은 소리를 듣고 싶다면 ASUS XONAR DGX가 하나의 선택지가 될 것이다.

   

ASUS XONAR DGX는 2013년 2월 출시된 제품으로 PCI 익스프레스 1배속 슬롯을 사용하는 5.1채널 지원 사운드카드다. 카드 길이는 약 168mm이며, 높이가 낮은 로우 프로파일(LP) 형태다. 단자는 총 5개로 분홍색 단자는 마이크, 녹색은 전방 스피커, 검은색은 측면 스피커, 주황색은 중앙스피커와 우퍼, 디지털 단자인 SPDIF를 제공한다.

 

ASUS XONAR DGX는 C-Media 8786 오디오프로세서를 바탕으로 Cirrus Logic CS4245 코덱이 사용되었으며, 헤드폰 전용 앰프가 내장되어 있다. 여기에 돌비(Dolby) 헤드폰 기능을 지원하는 헤드폰을 사용하면 5.1채널 입체 음향을 즐길 수 있다.

ASUS XONAR DGX는 게이머를 위한 사운드카드를 지향하고 있다. 독자 기술인 GX 2.5 게이밍 오디오 엔진으로 128개의 3D 오디오 효과를 지원하고, 최신 EAX도 지원한다. ASUS GX 2.5 엔진은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없이 윈도우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런 까닭에 소리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FPS나 MMORPG의 대규모 전쟁에서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헤드셋을 주로 이용하는 PC방에서는 더욱 효과적이다.

여기에 XONAR DGX Audio Center를 설치하면 더욱 다양한 설정이 가능하다. 오디오 채널과 Hi-Fi 모드, GX 모드를 활성화/비활성화 할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다양한 음향 효과를 사용할 수 있으며, 음향 반향 상쇄(AEC)도 사용할 수 있다.

ASUS XONAR DGX는 헤드셋을 사용하면 3개의 전용 프로셋 모드를 사용할 수 있다. 화상채팅을 할 때 선명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VOIP 모드, 고주파수가 특화된 프로게이밍 모드, 강력한 베이스 효과를 제공하는 익사이터 모드로 헤드셋을 더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다.

ASUS XONAR DGX는 내장 사운드보다 더 나은 소리를 제공한다. 내장 사운드의 잡음에 시달렸던 사용자라면 ASUS XONAR DGX는 좋은 대안이 될 것이다. 더불어 헤드셋 전용 모드도 제공하고 있는 만큼 헤드셋을 활용해 좀 더 나은 소리를 듣고 싶은 유저에게도 반가운 제품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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