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月刊 [아이러브PC방] 5월호(통권 270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네오위즈게임즈(대표 이기원)가 서비스하고 드래곤플라이(대표 박철우)에서 개발하는 신작 AOS게임 <킹덤언더파이어온라인: 에이지오브스톰(이하 에이지오브스톰)>이 정식 서비스에 앞서 2일까지 ‘프론티어 테스트’를 진행한다.

<에이지오브스톰>은 콘솔게임 유저들에게 게임성을 인정받은 ‘킹덤언더파이어’의 새로운 시리즈이며, 부제 ‘에이지오브스톰(Age Of Storm)’에는 AOS장르의 대표게임이 되겠다는 포부가 담겨있다.

과연 <에이지오브스톰>이 PC방에서 한 자리를 차지할 수 있을만한 게임인지 보다 자세히 알아보았다.

   

생동감 넘치는 전투를 즐겨라
<에이지오브스톰>은 RPG가 가지고 있는 캐릭터 육성의 재미와 RTS 특유의 전략적인 전투를 특징으로 하는 AOS게임이다. <에이지오브스톰>은 여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독특한 카메라 시점을 통해 기존 AOS게임과의 차별화를 시도했다.

   

캐릭터의 등 뒤에서 전면을 바라보는 3인칭 백뷰(Back-View) 시점은 공중에서 아래를 내려다 보는 쿼터뷰(Quarter View) AOS게임과 확연히 구분되는 <에이지오브스톰>의 특징이다. 백뷰 시점은 캐릭터의 액션을 보다 역동적으로 표현하는데 적합하며, 유저의 눈이 공중에서 전장으로 내려온 만큼 생생한 전황과 긴박한 느낌을 전달한다.

이것이 진정한 ‘한타’ 전투!
<에이지오브스톰>은 기존 AOS게임보다 대규모 전투가 더욱 빈번하게 발생한다. 영웅 캐릭터를 성장시키는 시간을 최대한 단축시킴으로써 AOS게임의 중요 재미요소인 전투가 부각되었다.

   

이처럼 전투를 강조한 <에이지오브스톰>의 특징은 논타겟팅 조작법에서도 나타난다. 타겟팅 방식을 채택하고 있는 기존 AOS게임에서는 타이밍에 맞춰 스킬을 사용하는 것이 실력을 가름하는 척도였지만 <에이지오브스톰>은 논타겟팅 액션을 통해 보다 감각적인 스킬 사용과 섬세한 조작을 요구한다.

AOS의 기본기는 탄탄하게
<에이지오브스톰>은 시점, 전투, 조작 등에서는 독특한 개성을 자랑하지만, 다양한 영웅 캐릭터와 전략성이라는 AOS의 정석도 충실히 따르고 있다. 총 20명에 이르는 영웅 캐릭터는 저마다 고유한 스킬과 전투 스타일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루한 장기전 양상을 단번에 타개할 ‘공성병기’ 시스템이 변수로 작용해 전투에 전략성을 더한다.

   

또한, ‘가호’와 ‘장비’로 이분된 ‘강화 시스템’은 영웅 캐릭터의 성장 방향을 유저가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고급 장비를 착용해 영웅의 능력치 상승을 도모하는 것 외에도 가호를 적재적소에 사용하면 ‘체력 증가’, ‘이동속도 상승’, ‘스킬 면역’ 등 다용한 효과를 얻을 수 있어 교전 시 큰 도움이 된다.

신규 콘텐츠로 업그레이드 완료
한편, 이번 ‘프론티어 테스트’에서는 경기 중 난입이 가능한 ‘난입 시스템’이 도입돼 유저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난입 시스템’은 이탈자 발생이 패인으로 작용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난입 유저에게 3배의 보상을, 이탈자에 대해서는 패널티를 부여한다.

   

아울러 지난 비공개시범서비스에서의 결과를 바탕으로 신규 캐릭터 2종 추가, 인공지능 개선, 캐릭터 밸런싱, NPC 능력치 조정 등 굵직한 업데이트도 진행되었다.

과거와 달리 AOS게임은 PC방에서 제일 인기가 많은 장르이며, 유저수가 급격히 많아지면서 시장 자체가 커진 상황이다. 때문에 올해는 신작 AOS게임 출시가 대거 예정되어 있으며, 그 첫 번째 주자가 바로 <에이지오브스톰>이다. 기존 AOS게임들과 확연히 다른 개성과 특징으로 무장한 <에이지오브스톰>이 어느 정도의 PC방 점유율을 차지할지 주목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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