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복코리아(지사장 이주한)는 자사의 비전엔진과 관련해 라이언게임즈(대표 윤성준)와 MORPG <소울워커>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3월 13일 밝혔다.

비전엔진은 물리엔진과 멀티플랫폼 호환이 강점인 게임 개발 미들웨어로서 하복의 기술은 그동안 <스타크래프트2>, <길드워2>, <엘더스크롤5: 스카이림> 등 국내외 500여개가 넘는 타이틀 제작에 활용돼 왔다.

<소울워커> 역시 스타일리쉬한 액션과 유명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그래픽을 내세우는 작품인 만큼, 해당 게임성을 부각시킬 기술 접목을 위해 해당 엔진을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비전엔진의 멀티플랫폼 기능을 활용할 경우, 별도의 모바일 버전을 제작 하지 않아도, 온라인과 모바일을 아울러 개발할 수 있기 때문에 호환성에 있어서도 기대가 높다는 후문이다.

하복코리아 이주한 지사장은 “온라인게임 시장 분위기가 다소 위축된 상황임에 불구하고 라이언게임즈는 <소울워커>로 벌써부터 대만권 퍼블리싱 계약을 완료할 만큼 역량 있는 개발사”라며 “앞으로 엔진사로서 긴밀한 기술제공으로 보다 훌륭한 결과물을 만들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라이언게임즈 윤성준 대표는 “사용자의 눈을 사로잡는 액션을 가능하게 만드는 물리 구현과 모바일을 지원하는 멀티플랫폼 전략으로 2014년 온라인게임 중심의 플랫폼 통합의 가능성을 증명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아이러브PC방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