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月刊 [아이러브PC방] 3월호(통권 268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CJ E&M 넷마블(부분대표 조영기, 이하 넷마블)이 서비스하고 애니파크(대표 김홍규)가 개발한 야구게임 <마구더리얼>이 이번 달 공개시범서비스(이하 OBT)에 돌입한다. <마구더리얼>은 게임명에서도 알 수 있듯이 실사와 같은 그래픽 퀄리티와 KBO 라이선스를 획득해 국내 유명 선수들이 등장하는 실사형 야구게임이다.

그러나 단순 시각적인 부분에만 치중한 게임은 아니다. <마구더리얼>은 야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요소들을 두루 갖추고 있다. <마구더리얼>이 야구팬들의 발길을 야구장이 아닌 PC방으로 돌릴 수 있을지 살펴봤다.

그래픽과 라이선스는 기본 중에 기본
<마구더리얼>은 언리얼엔진3을 기반으로, 콘솔게임 수준의 그래픽 퀄리티를 자랑한다. 또, KBO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해 실제 프로야구 선수들과 구단이 등장한다. 선수들의 얼굴뿐 아니라, 고유한 타격폼, 투구폼을 구현해 실제 해당 선수가 공을 던지고 치는 듯한 느낌을 전달한다.

   

타격 및 투구뿐 아니라 주루, 수비 상황에서도 다양한 선수 동작과 카메라 앵글을 통해 야구 경기의 현장감을 극대화한다. 흙먼지로 인해 지저분해지는 유니폼의 묘사, 이닝이 바뀔 때마다 등장하는 각 팀의 마스코트 등 깨알 같은 재미도 있다.

시간의 초월한 상상 속 대결이 가능하다
<마구더리얼>에서는 한국 프로야구의 과거와 현재를 동시에 느껴볼 수 있다. 현재의 KBO 8개 구단과 현역 선수들부터, 과거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올드팀과 이제는 전설이 되어버린 선수들이 기록을 바탕으로 살아난다.

   

이로써 현실에서는 불가능한 경기를 꿈꿀 수 있다. 넥센 히어로즈와 그의 전신 현대 유니콘스의 경기, 전성기의 선동렬과 최동원의 대결 등이 <마구더리얼>에서는 가능하다.

나에게 꼭 맞는 방식으로 즐기는 야구
<마구더리얼>의 가장 큰 특징은 키보드 타격 중심의 조작 방식과 마우스 타격 중심의 조작 방식을 동시에 제공한다는 점이다. 또한 콘솔게임과 같이 조이패드를 이용한 조작 방식도 추가된다.

각각의 조작모드는 해당 모드끼리만 매칭되며, 원하는 모드의 방을 찾아 들어가거나, [빠른시작]의 옵션 조정을 통해 가능해 조작 방식의 차이로 인해 불거질 수 있는 형평성 논란도 애초에 차단했다.

야구와 게임은 작전으로 통한다
야구는 어떤 상황에 어떤 작전을 내리는지, 그리고 얼마나 정확하게 수행하는지에 따라 승부처가 갈리는 정교한 스포츠다. 그러나 게임 속에서 그 작전을 정확하게 수행하기는 쉽지 않다. <마구더리얼>에서는 더욱 치열하게 승부를 가릴 수 있도록 상황에 적합한 작전키를 제공한다. 모든 작전이 키보드의 숫자키 입력이나, 마우스를 통한 직접 선택으로 발동하게 되어 있어 작전에 대한 지식만 있다면 누구나 손쉽게 작전 수행이 가능하다.

야구가 기록의 스포츠라면 야구게임도 기록이다
<마구더리얼>에는 온라인 야구 게임들에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기록 이외에도 실제 야구 경기를 운용할 때 고려되는 다양한 기록이 제공돼 섬세한 경기 운용이 가능하다. 투수 기록은 기본적인 승률, ERA뿐만 아니라 세부 상황별 기록도 집계된다. 타자 기록도 기본적인 타율, OPS 외에 타구의 방향 분석까지 가능하다. 자살·보살·도루저지율 등 세부 기록과 ISOP·PSN·RF9과 같은 세이버메트릭스도 제공한다.

   

사실적인 그래픽과 디테일 살려 완성도를 높인 정통 야구게임 <마구더리얼>은 최근 메이저리그로 진출한 괴물투수 ‘류현진’을 모델로 발탁하고, △정규시즌모드인 ‘나만의 리그’ △육성 시스템 △미션 시스템 △선수앨범 시스템 등 콘텐츠들을 추가하며 정식 론칭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PC방 야구게임 최강자의 자리를 두고 벌어질 명승부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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