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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은 게이밍 기어 제품이 쏟아진 한해였고, 더불어 이들 제품을 PC방에 판매하기 위해 업체가 많은 노력을 기울인 한해였다. 이런 노력으로 게이밍 기어 제품 가운데 PC방을 위한 제품도 출시되었고, 제품 가격도 일부 PC방에 맞게 현실화되면서 PC방 진입을 위한 본격적인 발걸음을 내디뎠다.

게이밍 기어는 기존 PC방 주변기기와 비교해 높은 가격이지만, 그만큼 한 단계 높은 품질과 완성도로 업주의 인정을 받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품질, 완성도를 바탕으로 PC방이 구매할 수 있을만한 현실적인 가격대를 형성하고 이를 알리는데 힘써 업주가 먼저 찾게 하겠다는 각오다.

써멀테이크의 게이밍 기어 브랜드 ‘Tt eSPORTS'에서 내놓은 게이밍 키보드 누커(KNUCKER)도 기존 PC방 키보드와 차별화되는 키감과 기능, 완성도, 품질로 업주가 먼저 찾고 있는 제품이다. PC방 프리미엄 키보드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누커의 어떤 매력이 PC방 업주를 사로잡았는지 살펴보자.

   

- 게이밍 기어 브랜드의 재발견 Tt eSPORTS

   

 

누커에 대해 알아보기에 앞서 먼저 Tt eSPORTS에 대해 알아보자. Tt eSPORTS는 PC 케이스, 쿨러, 파워 등으로 친숙한 써멀테이크의 게이밍 기어 브랜드로 2011년 9월부터 유통사인 피에스코를 통해 국내에 본격적으로 판매를 시작했다. Tt eSPORTS는 게임과 관련된 모든 주변기기를 취급하고 있다. 마우스를 비롯해 키보드, 헤드셋, 이어폰, 마우스 패드 심지어 장갑과 게이밍 가방까지 판매하고 있다.

국내 판매를 시작한 지 1년이 지난 Tt eSPORTS는 최근 BMW 디지인웍스 USA와 공동 제작한 레벨(Level) 10M 마우스로 소비자와 PC방에서 화제가 되었다. 포털 사이트 검색어 1위를 기록하기도 했고, 공동구매, 기사를 통해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런 상승 분위기에서 Tt eSPORTS 게이밍 기어 제품 판매를 늘릴 수 있는 보급형 게이밍 키보드 ‘누커’가 출시되었다. ‘플런저’ 키를 사용한 독특한 키감은 프로게이머가 먼저 주목했고, PC방 업주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졌다.

- 새로운 게이밍 키보드, Tt eSPORTS 누커

   

 

Tt eSPORTS ‘누커’는 106키, USB, PS/2 겸용 게이밍 키보드로 검은색을 바탕으로 붉은색 로고와 LED를 채택했다. 무광택 처리로 번들거림이 없고, 키보드 손목 받침대까지 포함되어 설계되었다.

   

키보드 받침대 중앙에는 Tt eSPORTS 붉은색 LED 로고가 있으며 Fn(펑션키)와 F12을 누르면 켜고 끌 수 있다.

   

   

키 수는 106키로 일반 키보드와 차이 없지만, 키 배열이 일반 106키와 조금 차이가 있다. 왼쪽 아래의 윈도우 키 대신 Fn키가 있고, 윈도우 키는 오른쪽 아래로 옮겨졌다. 여기에 백스페이스(←)키와 엔터(ENTER)키가 모두 일반 제품보다 커서 키가 오른쪽 하단으로 옮겨졌다. 이런 키 배열 변경은 게임 진행에는 큰 무리가 없지만, 타자가 많으면 조금 불편할 수도 있다.

   

키캡의 글자 인쇄는 실크 프린팅 방식으로 처리해 내구성이 더 우수하며, 영문은 파란색, 한글은 주황색으로 새겨넣어 시각 효과를 높였다.

   

여기에 자주 사용해 마모가 심한 W/A/S/D키와 4개의 방향키는 별도의 키캡을 제공한다. 키캡을 쉽게 분리할 수 있도록 키캡 분리도구도 함께 제공한다.

   

누커는 게이밍 키보드답게 응답속도를 높이기 위한 S4KEY 기능을 제공한다. Fn키와 F1~F4에 새겨진 S1~S4키로 키보드 반응속도를 1배속, 2배속, 4배속 8배속으로 변경할 수 있다. 단, S4KEY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PS/2 방식으로 연결해야 한다.

- 제4의 키 방식 ‘플런저’를 사용한 첫 번째 게이밍 키보드 ‘누커’

현재 판매 중인 키보드를 키 스위치 방식에 따라 분류하면 크게 멤브레인, 펜타그래프, 기계식으로 나눌 수 있고, Tt eSPORTS의 누커는 이와 다른 ‘플런저’ 스위치 방식이다. 플런저 스위치 방식은 2011년 중국에서 인기를 끌었던 새로운 방식으로 누커가 국내 첫 제품이다.

   

플런저 스위치 방식의 키 수명은 150만 회이며, 기계식 스위치와 같은 부드럽고 가벼우며 경쾌한 키감을 제공한다. 이는 멤브레인 스위치보다 낮은 키압으로도 입력이 가능하고 키의 탄성이 더 크기 때문인데 이런 플런저 스위치 방식은 멤브레인과 기계식 스위치 중간 지점의 새로운 키감을 제공한다. 값비싼 기계식 키보드를 대체할만한 키감을 가지고 있다는 점과 멤브레인 키감도 일부 느껴진다는 점에서 플런저 방식은 ‘하이브리드’ 키감을 제공한다고 할 수 있다.

- 프로게이머가 인정한 게이밍 키보드 ‘누커’

누커 키보드는 USB 연결에서 동시에 16키 입력이 가능하며, PS/2 연결에서는 동시에 9~10키 수준으로 온라인게임을 진행하기에 충분한 동시입력을 지원한다. 이는 일반적인 6키 동시입력보다 우수한 것이다.

현재 누커는 써멀테이크가 후원하는 전세계 프로게임단에서 사용 중이다. 국내에도 <스타크래프트2> 프로게임팀 프라임(Prime)의 프로게이머들이 사용하고 있다. 다양한 Tt eSPORTS의 게이밍 키보드 중 유독 프로게이머들이 누커를 선호하는 이유는 게임을 진행하기 적당한 키감을 제공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기존 키보드 키감과 다른 중독성있는 키감을 제공하는 것이다.

현재 누커는 4만 원대 후반의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2만 원 중반대 게이밍 키보드 판매가 이제 막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4만 원대 후반의 가격은 PC방에서 사용하기에 부담스러울 수 있다. 하지만 부분적으로 도입해 손님의 반응을 살펴보는 것도 PC방을 차별화할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그만큼 기존 게이밍 키보드와 다른 키감을 제공하고 있다.

누커는 2년의 무상 보증 기간을 제공한다. PC방 주변기기로 6개월에서 1년을 보증하는 제품보다 더 긴 보증 기간을 제공하는 것이다. 색다른 키감 만큼 가격도 비싼 편이지만 그만큼 보증 기간도 충분히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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