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月刊 [아이러브PC방] 11월호(통권 264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넥슨이 서비스하고 EA서울스튜디오가 개발하는 온라인 축구게임 <피파온라인3>가 연내 정식 서비스를 목표로 막바지 준비가 한창이다. <피파온라인3>는 PC방에서 큰 인기를 모은 <피파온라인2>의 정식 후속작이라는 점에서 게임업계 뿐만 아니라 PC방 업계의 이목이 집중된 게임이다.
또한, ‘Captain is Coming’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게임의 홍보모델로 박지성 선수를 발탁하는가 하면, 박문성 SBS 축구 해설위원과 성승헌 캐스터가 게임 내 중계를 맡는 등 축구팬과 게임유저들의 눈길을 사로잡기 위한 행보를 계속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과연, <피파온라인3>가 전작이 그랬던 것처럼 PC방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지 보다 자세히 살펴보았다.

현실감을 더할 방대한 축구 라이선스
<피파온라인3>는 글로벌 히트작 ‘EA스포츠 피파’시리즈를 계승한 PC 온라인게임으로, <피파> 시리즈의 차세대 기술력의 도입을 통해 한층 정교해진 게임플레이와 향상된 그래픽을 지원한다.

   

<피파> 시리즈를 계승했다는 것은 FIFA와 공식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는 것과 같은 의미다. <피파온라인3>는 전 세계 45개국 32개 리그, 15,000여 명의 실제 선수들이 등장해 생생한 현실감을 제공한다. ‘피파온라인’ 시리즈는 PC 온라인 축구게임으로는 유일하게 FIFA 공식 라이선스를 받았으며, 현실에 가장 가까운 선수와 리그, 팀의 최신 라인업 데이터가 반영된다.

특히, 전작이 30개 국가의 리그를 지원했다면 이번 <피파온라인3>는 러시아 리그와 사우디아라비아 리그 2 곳을 추가해 총 32개 국가 리그를 지원하고, 국가대표팀 역시 볼리비아와 인도를 추가하는 등 풍성한 라이선스를 확보해 유저들에게 보다 넓은 선택의 폭을 제공할 계획이다.

차세대 엔진 탑재로 향상된 게임 플레이
<피파온라인3>는 콘솔 타이틀인 <피파13>에 사용된 EA스포츠의 <피파11>엔진으로 개발된 것이 큰 장점이다. <피파온라인3>는 최신 엔진을 바탕으로 보다 다양한 전략전술을 지원하고 있으며 발전된 인공지능 기술을 구현하고 있다. 또한, 미려해진 그래픽과 애니메이션도 빼놓을 수 없다. 유저는 세밀한 드리블과 다양한 모션을 체험하며 사실적인 축구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다.

   

선수의 특징과 개성을 부각시킨 점도 눈에 띈다. 빠른 드리블을 특기로 하는 선수, 강력한 헤딩이 특기인 선수, 장거리 슛이 특기인 선수 등 캐릭터마다 특기가 명확하게 구별되고 그에 따라 움직이는 인공지능(AI)도 달라지기 때문에 플레이어는 더 개성적이고 전술적인 엔트리 구성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360도 전방위 몸싸움, 정교한 볼터치와 현실적인 패스는 유저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전망이다.

게임의 비주얼은 섬세해진 반면, 조작은 보다 간편해졌다. <피파온라인3>는 원버튼 시스템을 채택해 하나의 버튼으로 패스와 슈팅을 모두 조작할 수 있도록 했고, 이는 유저들의 진입장벽을 낮추는 역할을 해 PC방 점유율 상승에도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

더 넓고 더 깊어진 방대한 콘텐츠
<피파온라인3> 내에서 진행되는 축구 리그는 실제 프로 리그 일정과 동일하게 진행되며, 지역과 계절에 맞춰 날씨가 변한다. 가령 연중 비가 많이 내리는 영국의 기후가 반영되기 때문에 영국 프리미어리그에서 리그를 진행하는 유저는 이를 반영한 전략을 구사해야만 한다.

또한, 5대 5 멀티플레이를 지원하고 있어, 최대 10명의 플레이어가 동시에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여러 명의 친구들이 각자의 포지션에서 축구를 즐기는 멀티플레이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팀워크가 중요한 진짜 축구의 재미를 경험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전작과는 다른 랭크시스템, 클럽 대항전, 5명의 유저가 인공지능 컴퓨터에 대항하여 플레이할 수 있는 협동플레이, 토너먼트 플레이 등의 다양한 게임모드가 지원되어 전작에서는 볼 수 없었던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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