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덴엔터테인먼트(대표 최윤진)의 MMORPG <룬오브에덴>이 지난 2일에 진행한 사전공개서비스(이하 Pre-OBT)를 성황리에 마쳤다.

<룬오브에덴>은 악의 제왕 ‘이블리스’의 음모에 맞서는 ‘살바토스’ 종족의 사투를 그린 판타지 세계관을 기반으로, 콘솔게임과 비슷한 통쾌한 타격감과 섬세한 조작을 강조한 논타겟팅 전투가 특징이다.

기획단계에서부터 ‘손맛’을 강조한 전투를 지향했고, 이를 구현하기 위해 자체엔진으로 개발된 <룬오브에덴>은 해외의 퍼블리셔의 주목을 끌어 전 세계 10여 개 국가에 이미 수출이 예정되어 있다.

   

스타일리쉬 액션에 주목하라
<룬오브에덴>의 콘텐츠는 전투에 집중되어 있으며, 전투를 연출하는 액션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저레벨 캐릭터가 사용하는 스킬이 화려한 이펙트와 액션으로 표현되어 있으며, 말초신경을 자극하는 잔혹한 연출에도 거리낌이 없어 청소년이용불가 게임임을 실감케 한다.

유저는 몬스터를 공중에서 난도질하거나 몬스터를 다운시켜 치명타를 가하는 등 다채로운 방법으로 타격할 수 있다. 특히, 몬스터에게 최후의 일격을 가하는 ‘피니쉬 어택’은 극적인 연출과 함께 화려한 액션을 선보임으로써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 몬스터에 따라 액션과 연출이 상이하기 때문에 감상하는 재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듀얼 웨폰’ 시스템은 게임 내 모든 클래스에게 원거리 무기와 근거리 무기를 동시에 사용하도록 하며 이는 공격 패턴을 다양하게 만든다. 또한, 스킬 슬롯을 통해 좌클릭 한번으로 다양한 콤비네이션 공격을 펼칠 수 있어 <룬오브에덴>이 내세운 ‘스타일리쉬 액션’을 완성한다.

개성 강한 4인의 클래스
<룬오브에덴>에서 유저들은 각각의 개성을 지닌 다양한 클래스를 육성할 수 있다. 게임에서 유저가 선택 가능한 클래스는 ‘듀얼리스트’, ‘체인스워드’, ‘배틀메이지’, ‘룬워리어’ 등 총 4종이다. 이들 클래스는 모두 상황에 따라 효과적인 전투 운용이 가능하며 외형에서부터 개성이 확연히 드러난다.

우선 ‘듀얼리스트’는 검과 권총을 사용해 몬스터를 제압한다. 특히 속도감을 자랑하는 공격과 이동, 원근거리를 아우르는 스킬 구성, 손쉬운 조작 등으로 많은 유저들이 선택할 것으로 보인다. 다음으로 ‘체인스워드’는 사슬검과 차크람을 사용하는 클래스로, 넓은 공격 범위는 물론 치유 주문, 아군 강화 능력까지 보유하고 있어 파티 플레이의 핵심이 된다.

‘배틀메이지’는 클로와 마나링으로 불리는 고유한 무기를 이용해 마법공격을 사용하는 클래스다. 일견 일반적인 마법사 클래스로 보일 수 있지만 근접전에서는 격투가로 돌변해 호쾌하게 적을 제압한다. 마지막으로 ‘룬워리어’는 양손검과 손대포를 사용해 공격 속도는 다소 느리지만 공격 한 번, 한 번이 막강한 위력을 지니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강인한 체력과 방어력을 겸비하고 있다.

게임의 꽃 ‘아레나 시스템’
<룬오브에덴>의 ‘아레나 시스템’은 일반 필드와 분리된 3가지 형태의 공간에서 펼쳐지는 PvP 콘텐츠다. 지난 1차 CBT에서 테스터들의 높은 지지를 얻은 ‘아레나 시스템’은 8대 8 대결이 가능한 ‘저택’부터, 16대 16이 지원되는 ‘신전’, 그리고 길드 단위인 50대 50 전투가 펼쳐지는 ‘콜로세움’으로 분류된다. 이번 Pre-OBT에서는 이러한 지지를 바탕으로 레벨 20이상의 유저들이 참여할 수 있는 ‘아포칼립스’ 맵이 추가돼 볼륨이 커졌다.

진행방식은 일정시간 동안 전투를 치러 점수를 많이 획득한 팀이 승리하며, 보다 큰 점수를 얻기 위해서는 상대편 진영의 수호물인 ‘아레나 스톤’과 ‘가드 타워’를 파괴해야 하기 때문에 거점을 둘러싸고 치열한 공방전이 벌어진다.

승패가 결정되면 기여도에 따라 자동으로 보상이 지급되는데, 이는 던전과 필드에서 획득하는 아이템과 다른 독특한 옵션을 자랑해 아레나에는 많은 유저의 발길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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