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객ㆍ가맹점주 신뢰바탕, 가맹ㆍ리모델링 상담
- 인천지역 거점. 서울ㆍ경기지역 확장 등 급성장

투자자본에 비해 안정적인 수입을 보장받을 수 있는 PC방 전문 프렌차이즈 업체인 네티즌이 PC방 프렌차이즈 사업에 본격 나섰다.
최근 PC방 이용객의 증가와 더불어 한층 고급스럽고 차별화된 인테리어로 고객만족에 부응하고 있는 네티즌은 PC방이 사무 및 문화공간ㆍ모임ㆍ데이트장소 등으로 활용되고 있는 점을 감안, 깔끔하고 쾌적한 분위기에 편안함을 갖춘 것이 강점이다. 이와 함께 대형화 및 고급화된 프렌차이즈 업체가 속속 등장하면서 기존 PC방들이 프렌차이즈 업체로의 전환을 희망하고 있어 이에 따른 상담 및 가맹ㆍ리모델링을 도와주고 있다.
리모델링의 경우 창업에 비해 오픈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게 장점. 또 같은 자리에서 재오픈함에 따라 기존 단골은 물론 새로운 손님까지 손쉽게 단골로 확보할 수 있다는게 네티즌측의 설명이다.
프렌차이즈 업체를 선정할 때 중요시되는 상권조사를 면밀히 예비 창업자들에게 제공하고있는 네티즌은 현재 인천지역을 거점으로 적은 비용으로 한층 고급스럽고 깔끔한 인테리어를 선보이는 강점을 앞세워 서울을 포함한 경기지역으로 시장을 넓혀가고있다.
네티즌의 한 관계자는 “PC방 업계에서 후발주자에 해당하는 네티즌이 인천지역을 필두로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무엇보다 고객 및 가맹점들의 두터운 신뢰때문”이라고 말했다.


▶ 인터뷰 ▶

2년전쯤 많은 시간과 돈을 투자하여 pc방을 시작하였습니다. 자리도 좋고 주변에 pc방이 많지 않아서 성공적이였습니다. 그런데 PC방을 시작한지 1년이 조금 넘은 때부터 주변에 PC방이 하나둘씩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그것도 최고 사양의 화려한 인테리어, 대형화까지.... 1년이 넘은 우리 PC방은 경쟁이 되지 않았습니다. 그나마 1년 넘게 하면서 많은 단골을 확보는 했지만 낮은 사양 때문에 단골마저 하나둘씩 다른 PC방으로 옮기더군요. 이대로 문을 닫을까도 생각해보았지만 그러기엔 이곳에 투자한 시간과 자금이 너무나 아까워 포기할 수 가 없었죠.
가장 큰 이유는 이곳의 상권이었습니다. 몇 달을 돌아다니며 힘겹게 찾아낸 곳이거든요. 그래서 어렵게 선택한 것이 리모델링이였습니다. 큰맘 먹고 하는거라 업체선정에도 심여를 기울였습니다. 그 중에 제가 선택한 곳은 네티즌이였습니다. 모든 조건은 다른 곳과 다를것이 별로 없었지만 무엇보다 제 마음을 움직인건 인테리어였습니다. 너무 화려하지 않으면서 안정감을 주는 인테리어가 몇 시간씩 시간을 보내는 PC방과 너무 잘 어울렸기 때문입니다. 또 전문가에게 맏기니 혼자하는 것보다 효율성있는 인테리어로 컴퓨터도 더 늘릴 수 있어 좋았습니다. 손님들도 대만족이었구요.
빼앗겼던 단골 손님들도 다시 돌아오고 다른 PC방 손님들까지 저희 PC방을 찾아오고 있습니다. 지금은 이곳에서 예전의 매상보다 더많은 이익을 보고 있습니다.
포기하려던 PC방이 다시 살아나니 요즘 정말 살맛이 납니다. 무엇보다 네티즌을 선택한것이 저에겐 행운이였던것 같습니다. 네티즌에게 다시 한번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


■ PC방 프랜차이즈 사업의 새로운 대안으로 '리모델링'이 뜨고 있다! ■

현재 전국의 PC방은 2만5,000여곳. 이미 포화상태에 이르렀고, 좁은 지역에서도 경쟁이 치열해지다 보니 전국적으로 하루 100여곳씩 문을 닫고 있을 정도라는 업계의 분석마저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여러 PC방 프랜차이즈 사업체 가운데 '네티즌' 체인사업본부는 이같은 상황에서 인테리어 리모델링을 통한 새로운 프랜차이즈사업의 확대방안을 내놓고 있다. 개별적인 점포 영업에 머물지 않고 동일한 브랜드와 인테리어로 서로 제휴해 프랜차이즈 사업으로 키워간다는 전략이다.
이같은 리모델링 체인사업의 경우 새로운 창업에 비해 오픈 기간을 단축할 수 있고,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같은 자리에서 재오픈할 수 있어 기존 단골 유지는 물론 새로운 고객까지 쉽게 단골로 확보할 수 있다는 이점도 있다.
리모델링 체인사업을 현재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는 네티즌 체인사업본부는 저렴한 인테리어를 내세워 인천지역을 중심으로 급속하게 체인점을 늘려가고 있는 업체. 기존 유명 PC방 프랜차이즈의 체인점이 되려면 평당 300만∼400만원의 인테리어 비용을 투입해야 하는 반면 네티즌의 경우 평당 90만∼120만원이면 된다는 것. 그렇다고 인테리어 수준이 낮은 것은 아니다. 고급 소재를 사용하는 것은 물론 PC방 내에서도 PC실, 휴게실, 만남의 공간 등 용도별로 차별화된 인테리어를 적용한다.
전국의 네티즌 체인점은 현재 30여개. 이제 시작에 불과하지만 저렴하면서도 효율적인 인테리어를 내세워 빠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네티즌 체인사업본부 관계자는 "PC방 체인사업체를 선정할 때 상권조사를 얼마나 신중히 하는지, 현재 영업을 하고 있는 지점들이 얼마나 만족을 느끼고 있는지 영업 중인 점포를 직접 방문해 체크하는 것이 필수"라며 "PC방 창업 희망자 또는 재오픈 희망점주들은 현재 오픈 영업 중인 네티즌 체인점들을 직접 방문해 이같은 점을 확인해 본 뒤 체인 브랜드를 선택해줄 것"을 당부했다.

- 스포츠 투데이 8월 15일 목요일 13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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