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고 수준의 사양으로 차별화
- 덕트 시설로 깔끔한 매장 관리

12월 PC방 탐방은 부산에 있는 M.P.C. PC방을 찾았다. 이 곳은 인텔이 주도하는 ‘신경영 PC방’을 따르는 곳으로 최근 PC와 인테리어를 바꾸고 새롭게 영업을 하고 있다. 코어2 듀오 CPU로 시스템을 업그레이드 하고, PC방 내부는 물론, 화장실과 식음료 코너 등을 깔끔하게 바꿨으며, 덕트 시설을 점검하고 공기청정기를 더해 안락하고 깨끗한 분위기를 갖추었다.
바뀐 PC방 분위기는 손님들에게 만족할 만한 반응을 얻고 있으며, 그 결과가 매출로 이어지고 있다고 한다.

부산광역시에서 M.P.C 게임방을 운영하는 박재구 사장은 약 100대의 PC를 보유하고 3년째 PC방 운영을 하고 있다. 사업 초기에는 주변에서 경쟁력 있는 PC방으로, 손님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지만, 최근 주위에 PC 방이 우후죽순 식으로 생겨나는 바람에 해가 갈수록 경영 상태는 점차 악화되고 있었다고 한다.
최신 사양으로 무장한 경쟁 PC방의 출현으로 단골 고객까지 잃는 상황에 봉착되었고, 경영의 악순환 속에서 인테리어 개선만으로는 고객들을 되찾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이대로 가다가는 문을 닫아야 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PC 사양을 업그레이드하기로 마음을 먹었고, 주위 지인의 추천과 비교 분석을 통해 인텔 코어2 듀오 시스템으로 업그레이드를 했다. 업그레이드는 예상 밖의 만족스러운 결과를 가져다주었다.


업그레이드 후 눈에 띄게 좋아진 것은 안정성과 절전 효과이다. 불필요한 A/S 비용과 전기비, 냉난방 비용이 줄게 되어 고정비 지출의 부담이 덜어졌을 뿐 아니라, 고객들도 인텔 코어2 듀오 시스템에 만족하는 것을 느꼈다.
인텔 코어2 듀오는 기존 데스크톱 프로세서에 비해 40퍼센트 이상 소비 전력이 줄어들고 발열 또한 낮아져 하루 종일 100대를 켜 놓아야 하는 PC방 상황에서는 제격인 프로세서이다.
실제로 과거에는 PC에서 나는 발열로 인해 선선한 가을에도 에어컨을 가동해야만 하는 상황이었지만, 업그레이드 이후 PC에서 발생되는 열은 피부가 느낄 수 있을 정도로 낮아져 냉방비에 대한 부담이 줄었다. 뿐만 아니라 에러가 나지 않는 덕택에 PC에 대한 A/S 부담도 줄어들었다. 수리비 및 윈도우 업그레이드에 대한 부담도 줄어 좀 더 고객 만족도에 신경을 쓸 수 있게 되었다.

시스템 업그레이드로 얻은 또 하나의 장점은 고정 비용 감소로 그 동안 미뤄왔던 컴퓨터 액세서리인 헤드셋, 마우스, 마우스패드 등을 교체하는 등 부가적인 혜택도 누릴 수 있게 되었다.

● 모든 것을 고객 입장에서 생각

박재구 사장은 적극적인 사업장의 환경개선과 시스템 등 모든 면에서의 차별화가 결국 경쟁력으로 이뤄진다는 믿음을 갖게 됐다. 따라서 최고의 시스템 구축 외에도,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공기 통풍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 덕트 시설을 갖추고 공기 청정기도 함께 설치함으로서, 보다 나은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화장실 및 전체적인 공간은 청결함 유지, 금연석과 흡연석 지정, 음악을 크게 듣는 등 전체 이용자들에게 불편함을 주지 않도록 손님들에게 헤드셋을 착용을 유도하는 등 손님들과의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있다.

“PC방 경영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최고의 PC사양이 첫째, 그리고 청결함과 편안한 분위기라고 생각한다. PC방이 단순한 게임 공간이 아니라 다양한 즐거움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아로마향 같은 자연 친화적인 제품을 구비한 쇼핑 공간 등도 구비해서 운영할 계획이다”라며 박사장은 자신만의 PC방 경쟁력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그는 또 “주변 PC방과 차별화되는 나만의 경쟁력을 갖게 되는 것은 사소한 것부터 시작된다는 것을 이번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통해 알 수 있었다. 남과 같은 방식으로 경쟁하기 보다는 확실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전략이 주효했다. 이제는 낙후된 PC방이 아닌 새로운 문화 공간으로 자리 잡아갈 것이며, 차별화된 서비스로 편안함과 즐거움을 고객에서 제공하는 지역 최고의 PC방을 꿈꾼다”라고 말했다.



[인텔코리아 마케팅본부 김성건 이사]

‘신경영 PC방’ 경영구조 개선, 문화공간으로 이끈다!

인텔의 ‘신경영 PC방’을 시작으로, 각 PC 관련 제조사와 부품사, PC방 관련업체 등이 협력하여 PC방 환경 개선을 위한 프로그램들을 하나둘씩 선보이고 있다. 이번 PC방 탐방의 대상인 M.P.C. PC방은 인텔의 신경영 PC방 프로그램을 엿볼 수 있는 곳이었다.
‘운영이 아닌 경영을 해야 한다’는 인텔의 ‘신경영 PC방’이란, PC방 경영자가 진취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경영자적 마인드를 가지고 있으며, 모든 세대를 위한 사회쪾문화공간으로서의 깨끗하고 건전한 PC방 문화창달의 역할을 인지하여 서비스 및 환경 개선에 노력하며, 고객중심의 서비스로 건강한 IT 인프라로서의 위상을 구축하는데 일조하는 PC방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신경영 PC방 프로그램을 이끄는 인텔의 김성건 마케팅 이사를 만나 구체적인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 신경영 PC방 캠페인을 시작하게 된 동기는?
캠페인을 벌여 얻어지는 인텔의 이익은 미미하다. 비즈니스 효과나 수요 창출을 기대하는 것보다는 기존의 PC방이 국내의 인프라 역할을 해내고 있음에도 현실 상황은 매우 열악하다는 것이 캠페인 시작의 동기가 되었다.
신경영 PC방은 채산성이 맞지 않는 PC방의 환경 개선과 문화 공간으로 끌어올린다는 데 의도가 있다. 신경영 PC방을 통해 첫째로는 문화공간으로써의 역할, 두 번째로 경영구조 개선을 통해 이윤 창출을 가능하게 하는 사업적인 측면을 지원하기 위해 시작했다. 6개월 정도의 준비 기간이 있었다.
신경영 PC방의 단적인 예로, 처음 PC방을 열고 관리를 하지 않으면, 향후 PC 업그레이드나 인테리어 리모델링시 재투자비용의 부족으로 경영의 악화가 이어진다. 따라서 인텔은 한국렌탈과 같은 파트너를 통해 기존 임대 PC보다 개선된 방식을 추천해준다.

● 현재까지의 진행 상황과 그 결과는?
지난 11월 7일 부산을 끝으로, 전국 5대 도시를 돌며 지역별 세미나를 마쳤다. 실질적으로 PC방 경영 개선에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진행된 세미나는 업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어내기도 했다. 또한 11월 9일까지 신경영 PC방 기획서를 업주들로부터 받아 10개 PC방을 선정, 인증패와 코어2 듀오 PC를 6개월간 무상대여 이벤트를 진행했다.
신경영 PC방 캠페인은 일정 기간만 진행되는 행사가 아니라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이어진다. 신경영 PC방으로 채택되는 업소에는 홍보 및 PC 대여, 인증패 수여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혜택을 줄 예정이다.

● 현재 경쟁적으로 신경영 PC방과 비슷한 캠페인이 벌어지고 있다. 이에 대해서는?
PC방을 위해서는 바람직하다고 생각된다. 경영이 도입된 PC방도 있지만, 아직도 주먹구구식의 업주들에게는 좋은 방향의 환경 개선의 효과를 가져올 수 있게 될 것이다. 단, 캠페인의 목적이 단기적인 비즈니스 수단으로 변질되어서는 안될 것이며, 그로 인해 좋은 의도로 벌어지는 캠페인에도 영향을 끼친다면, 상호간 신뢰에 커다란 문제로 이어지게 된다. 장기적으로 의도가 불순한 캠페인은 금방 드러나게 된다. 서로 선의의 경쟁을 통해 국내 PC방의 경영, 환경 개선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 앞으로의 계획은?
PC방 업주 입장에서 큰 도움이 되는 렌탈 시스템을 보유한 한국렌탈과 같은 협력업체를 발굴해내고, 뜻을 같이하는 우수한 기업들과 신경영 PC방 캠페인을 이끌어 갈 예정이다. 실질적이고 구체적으로 PC방의 경영개선과 환경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행사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다.
이로인해 PC방의 사회적인 인식이 바뀌고, PC방 업주들에게는 경제적인 혜택이 돌아가고, 그로 인해 PC방이 한국의 IT인프라로 거듭났으면 하는 것이 최종적인 신경영 PC방의 목표이다. 신경영 PC방과 관련된 정보는 www.icafestars.com 에서 제공한다. 관심이 있는 업주들을 포함해 모든 PC방 업주들이 동참해주기를 바란다.


[아이러브PC방] erickim@com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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