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月刊 [아이러브PC방] 3월호(통권 256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네오위즈게임즈가 서비스하고 마이에트엔터테이먼트에서 개발하는 신작 <레이더즈>가 3차 비공개시범서비스(이하 CBT)를 진행했다. 올해 상반기 공개시범서비스를 목표로 하고 있는 <레이더즈>는 논타겟팅 전투를 내세우며 액션과 MMORPG의 재미를 동시에 선사하겠다는 각오다. <레이더즈>는 어떤 모습인지 지금부터 살펴보자.

내가 바로 진정한 액션 MMORPG
<레이더즈>의 가장 큰 특징은 MMORPG에 액션게임의 전투를 가미한 퓨전 장르라는 점이다. 논타겟팅 전투방식을 채택해 타겟을 고정한 후 공격하던 기존 MMORPG의 방식을 탈피해 액션에 자유도를 부여했다. 이로 인해 유저들은 적의 공격을 막고, 피하면서 동시에 콤비네이션 공격으로 몬스터를 제압하는 역동적인 전투를 경험할 수 있다.

   
  ▲ 논타겟팅 전투는 고정 타겟이라는 속박에서 자유롭다   
또한, 레벨에 관계없이 계속해서 새로운 도전과제가 기다리고 있으며, 아이템 생산 및 캐릭터 육성 등도 충실히 구현했다. 아울러, 인스턴트 던전에서 에픽 몬스터를 공략할 수 있는 것은 기본이고, 일반 필드에서는 대단위 레이드를 위한 보스 몬스터가 생성돼 서버에 접속한 수많은 유저들과 함께 거대 몬스터를 협공할 수 있는 것도 재미요소 중 하나다.

게임도 투잡 시대! 자유로운 클래스 선택

   
   
   
   
  ▲ 4종의 클래스도 고정되지 않는다  
유저는 게임을 시작할 때 디펜더, 버서커, 클레릭, 소서러 등 4종의 클래스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그러나 클래스가 계속 고정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레벨을 올리면서 다른 클래스의 특성을 취합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자신만의 독특한 캐릭터를 완성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판금 갑옷과 방패를 장착해 막강한 방어력을 자랑하는 동시에 마법 공격이 가능한 클래스를 만들거나, 치유마법을 사용해 체력을 회복하면서도 양손 무기로 몬스터를 제압하는 캐릭터를 육성하는 것이 <레이더즈>에서는 가능하다.

현재 공개된 4종의 클래스 중 디펜더는 한손무기와 방패를 사용하는 클래스로 뛰어난 생존력을 자랑한다. 방패로 몬스터의 공격을 방어해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빈틈을 노려 역습하는 전투가 특징이다. 이와 반대로 버서커는 양손도검과 양손둔기를 사용하는 공격적인 클래스로 호전적인 유저에게 어울린다. 공격속도가 느리지만 광포화 상태가 되면 폭발적인 공격력을 발휘한다.

다음으로 클레릭은 둔기와 지팡이를 사용하는 클래스로, 치유마법을 사용해 아군을 치료하는 것은 물론 강신 포커스를 이용하면 능력치를 비약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마지막으로 소서러는 한손 검과 지팡이를 주무기로 사용하며, 냉기와 화염으로 적을 공격한다. 특히, 각성 상태가 되면 일시적이지만 마법 능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며 이를 활용해 전략적인 플레이를 펼칠 수 있다.

아이템에 대한 새로운 시각, 장인 시스템
<레이더즈>는 몬스터를 처치하거나 퀘스트를 완료해도 검이나 방어구와 같은 완성된 장비가 보상 아이템으로 주어지지 않고 대신 장비를 제작할 수 있는 재료를 보상으로 얻는다. 유저는 이 재료를 가지고 장인 NPC를 찾아가 장비 제작을 의뢰할 수 있다.

   
  ▲ 이런 던전에서는 언데드 처치에 특화된 무기가 빛을 발한다  
또, 제작 아이템은 저마다 상이한 능력치와 외형을 보유하고 있으며, 특정 몬스터에게 치명적인 능력을 발휘하는 최적 아이템이 다수 존재한다. 때문에 유저는 효율적인 아이템을 제작하기 위한 동기가 부여된다.

한편, 장인 NPC들은 각기 다른 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저마다 고유한 장비를 제작해 준다. 이 때문에 원하는 아이템을 제작하는 위해서는 해당 장인 NPC를 찾아 나서야 하고, 재료를 입수하기 위해 새로운 지역에서 새로운 몬스터를 제압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유저는 계속해서 새로운 모험을 경험하게 된다.

스토리가 결합된 유저간 PvP
<레이더즈>도 여타 MMORPG들처럼 진영간 대립구도를 통한 대규모 PvP, 일명 RvR를 구현하고 있지만 유저가 소속될 진영이 처음부터 확정되지는 않는다.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NPC들과 친분을 쌓게 되고, 이 NPC들과의 친분에 따라 진영이 결정된다.

유저는 자연스럽게 자신과 친밀한 진영을 돕게 되고, 이들과 반목하고 있는 진영과는 대립하게 된다. 이로 인해 NPC진영의 대립을 유저에게까지 확장해 대규모 PvP 시스템을 구현하는 것은 물론, 게임 내 스토리에 대한 몰입감을 높였다.

<레이더즈>는 기획 단계부터 액션과 MMO의 조화, 필드에서 즐기는 보스 몬스터와의 전투, 장인시스템 등을 전면에 내세운 게임이다. 액션이 강화된 RPG에 갈증을 느끼던 게이머라면 <레이더즈>에 주목해보자.

   
  ▲ 박력 넘치는 보스 몬스터의 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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