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여기에 5.1 채널 및 7.1 채널 사운드카드들의 가격도 저렴하며, 특별히 외부 사운드카드를 달지 않아도 메인보드 내에서 7.1 채널까지의 사운드를 출력해 주기 때문에 적당한 가격대의 5.1채널 스피커를 연결해 더 실감나는 영화나 게임을 즐기는 유저가 많아지고 있다. 따라서 수요와 공급의 원칙에 의해 각 제조사들도 다양한 와이드 제품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ViewSonic VX2235wm 제품 역시 와이드 제품으로 22인치의 넓은 화면과 5ns의 빠른 응답속도를 갖춰 게임 및 영화감상을 장시간 하게 되어도 사용자 피로가 크게 가중되지 않는다.
전면 전체를 보게 되면 상당히 고급스러운 느낌을 갖게 된다. 내장 스피커 부분을 제외하면 전면 패널 전체가 광택 처리가 되어 한결 더 고급스럽게 보인다.
하단부 모니터 받침대를 역시 디자인에 상당한 신경을 쓴 것을 볼 수 있다. 모니터 자체의 형태와 디자인은 매우 좋지만 정작 모니터 받침대의 디자인은 형편없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ViewSonic VX2235wm은 모니터 받침대 역시 광택과 무광, 블랙과 실버가 잘 어우러져 멋스럽다. 받침대 자체의 역할인 모니터 지지 역시 안정되어 있어 단단함도 함께 느낄 수 있다.
▲ 디자인과 실용성을 함께 담아낸 모니터 받침
후면부를 보면 상부에는 LCD 내부에서 발생되는 열을 배출하기 위한 통풍구가 마련되어 있다. 이곳을 통해서 내부의 더운 공기가 밖으로 유출되어 내부에 열이 쌓이는 것을 지연시켜 준다.
▲ 모니터 후면 상부를 타고 통풍구가 만들어져 있다
후면 하단부를 보면 ViewSonic VX2235wm 제품의 모델명과, 시리얼 넘버, 각종 인증마크가 인쇄되어 있는 스티커를 볼 수 있게 된다. 이것을 통해 A/S시에 필요한 시리얼 체크와 정확한 모델명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외부 연결 단자는 후면 왼쪽부터 오른쪽으로 나열되어 있는데 가장 왼쪽에는 전원 단자가 위치해 있다. 어댑터 내장형 제품이기 때문에 별도의 외부 어댑터가 필요치 않아 제품 사용시 번거로움을 없앴다.
중앙 부분에는 내장 스피커 연결을 위한 오디오 연결 단자가 위치해 있다. 내장형 스피커를 통해서 높은 수준의 사운드를 기대할 수는 없지만, 나름대로 저가형 스피커들에 비해서는 좋은 소리를 들려준다. 협소한 장에서 넓은 모니터를 사용하고자 하는 유저나, 간단히 사운드를 들으려는 사용자에게는 내장 스피커도 상당히 쓸만하다 라는 것을 알려준다.
가장 오른쪽을 보면 DVI 단자와 D-Sub 단자가 나란히 위치해 있다. 디지털로 작동되는 LCD 모니터인 만큼 DVI 단자를 통해서 입력 받는 것이 가장 좋지만, DVI 단자가 없는 사용자를 위해 D-Sub단자도 마련해 다양한 제품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 가장 많이 사용되는 DVI와 D-Sub단자의 선택 사용이 가능하다
모니터의 하단부를 보면 두개의 고리를 발견할 수 있는데 이것은 좌우로 넓게 퍼져 있는 전원, 오디오, 모니터 케이블을 중앙으로 한대 모아 깔끔한 선정리를 가능하게 해준다. 사용자에 따라 모니터를 최대한 벽에 붙여서 사용할 수도 있기 때문에 탈 부착이 가능하게 만들어 놓았다.
▲ 선택적 사용이 가능하게 탈부착이 가능하다
이런 여러 요소가 갖추어진 후면 전체를 보면 실용성이나 디자인 어느 부분에서도 결코 떨어지지 않는다. LCD로 인해 평탄할 수 밖에 없는 전면부와 다르게 후면은 부드러운 곡선처리로 인해 고급스러움을 후면에서도 유지한다.
▲ 블랙과 실버, 직선과 곡선의 조화가 자연스럽다
사용자가 처음 제품을 사용하게 되면 가장 먼저 조절을 하는 것이 바로 모니터의 기울기 정도이다. 한번 고정을 해 놓고 나면 모니터의 위치를 옮기기 전까지 움직이지 않는 것이 보통이지만, 많은 수의 모니터들은 기울기 조절에 매우 많은 힘을 가해야 조금씩 조절이 된다. 하지만 ViewSonic VX2235wm은 적당한 힘으로도 기울기 조절이 가능해 상대적으로 힘이 약한 여성도 쉽게 조절이 가능하다.
▲더 이상 기울기 조절에 무리한 힘을 가하지 않아도 된다
▲ 제품 번들로는 사용자 설명서, 프로그램 CD, 사운드 연결 케이블, DVI 케이블, D-Sub 케이블, 전원케이블이 있다
많은 제조사를 통해 다양한 제품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하지만 가장 핵심인 LCD 패널의 경우 소수의 제조사를 통해서 생산이 되고 있고, 대부분 비슷한 사양의 LCD 패널을 사용하고 있다. 결국 LCD 모니터라는 완제품으로써 제품의 수준 평가는 패널 제어회로와, 사후지원, 외형의 디자인이 가장 크게 작용하지 않을까 한다. 이러한 점을 보면 ViewSonic VX2235wm은 디자인이나 성능 면에서는 우수하다.
10여년전 와이드 모니터가 가끔씩 보이던 때와 지금은 많은 차이가 있다. 그 시절의 와이드 모니터는 단지 넒게 보여줄 뿐이었지만 이제는 다양한 소프트웨어(영화, 게임 등)가 와이드를 본격적으로 지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20인치 LCD를 사용 중인 필자도 간혹 좋은 와이드 LCD를 보게 되면 사고 싶은 충동이 일고는 한다. 그만큼 와이드 모니터의 사용상의 이점이 많이 생겼다는 증거다. 기존에 좋은 제품을 사용하는 사용자가 아닌 새롭게 모니터를 구입하려는 사용자라면, 넓은 화면의 와이드 LCD는 어떤지 한번쯤 권하고 싶다.
제공 : 테크노아 http://www.techno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