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 청각에 이어 사용자의 촉각을 자극하는 휴대전화 서비스가 나왔다.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김신배, www.sktelecom.com)이 미국 Immersion社의 진동솔루션을 적용해 휴대전화 벨소리 비트(beat)에 맞춰 진동을 일으키는 「진동벨」서비스를 오는 18일 출시했다.

‘▲벨, ▲진동, ▲벨+진동 동시’ 3가지로 설정할 수 있는「진동벨」서비스는 기존의 출시된 미디음 기반의 진동벨과는 달리 고음질 벨소리에 적용한 최초의 진동벨로서 진동의 세기 및 주기를 조절할 수 있고, 매너모드에서도 발신자별로 다양한 진동 설정이 가능해 진동만으로 전화 건 사람을 구분하는 것도 가능하다.

「진동벨」서비스는 휴대전화에서 진동으로 전화가 왔음을 알려주는 매너모드 기능을 한 단계 진화시킨 것으로 단말 모터의 세기, 속도, 지속시간 등을 적절히 조절하여, 진동의 주기 및 강약을 활용해 콘텐츠에 적합한 진동 효과를 구현하는 솔루션을 활용한 서비스이다.

작년 10월 다양한 진동효과를 적용한 진동모드 모바일 게임을 출시한데 이어 이번「진동벨」서비스를 출시한 SK텔레콤은 향후에도 기존의 콘텐츠에 다양한 진동효과를 적용한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SCH-B450단말기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고, 이용요금은 800원(일반음질), 900원(고음질)의 정보이용료와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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