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온>이 지난 11월 9일 실시한 3.0 업데이트를 발판으로, 게임 순위에서 고공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PC방 전문 리서치 서비스 게임트릭스(www.gametrics.com)에 따르면, <아이온>은 11월 10일부터 12월 15일까지 일평균 게임전체점유율 13.72%로 PC방 게임순위 1위를 기록하며 PC방의 절대강자임을 다시 한 번 입증하고 있다.

또한 위와 같은 기간 PC방당사용시간은 일평균 2,763분을 기록해, 10월 5일부터 11월 9일까지의 일평균인 2,639분을 상회했다.

이에 PC방 업계는 3.0 업데이트를 실시한 <아이온>이 성수기를 이끌고 있다며 이 기세가 당분간 이어지길 바라는 분위기다. PC방 업계는 당초 올 하반기에 출시될 예정이었던 대작 게임들의 잇단 출시일 연기, 평년대비 기대에 못 미친 수능 특수 등으로 침체를 우려하던 상황이었다.

한 PC방 업주는 “겨울 방학 특수를 앞두고 있는 요즘, 여러 PC방 운영에 악재가 겹치면서 서 성수기 준비에 차질을 빗을까 걱정하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3.0 업데이트 이후 <아이온> 손님이 늘어 겨울을 준비할 여력이 생긴 것 같다”라고 말했다.

<아이온>은 지난 11월 ‘약속의 땅’이라는 이름으로 3.0 업데이트를 단행했다. 3.0은 △통합 루키 서버 △하우징(분양/경매) △레벨제한 60으로 상향 △신규 인스턴스 던전 △신규 아이템 △탑승물 등의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였고, 이와 함께 시각효과 향상과 저사양 최적화도 실시돼 유저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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