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개발사 라이엇게임즈에서 개발 서비스하고 있는 <리그오브레전드>는 국내 서비스를 위해 최근 한국지사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국내 서비스를 향한 힘찬 첫걸음을 내딛었다. 1차 CBT를 진행 중인 <리그오브레전드>가 전설이라는 이름에 걸맞는 어떤 강점들을 가지고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자.

   

AOS란 무엇인가? AOS를 알아야 ‘리그오브레전드’를 안다

<리그오브레전드>에 대해 살펴보기 앞서 AOS장르에 대한 기본지식이 필요하다. AOS란 <스타크래프트>의 게임방식을 변형시켜 만든 유즈맵 ‘Aeon of Strife’에서 유래된 것으로 RTS에 RPG적인 요소가 더해진 형식의 게임을 통칭해 AOS 장르라 부른다. AOS 장르의 특징은 다수의 유닛을 동시에 컨트롤하는 일반 RTS와 달리 일반 유닛은 기본적인 명령만 지정하고 자신은 하나의 캐릭터를 조작해 상대 진영의 주요 건물을 파괴, 점령함으로써 성장시킬 수 있다.''

   
  △ 적군의 주요 건물을 파괴하면 승리하는 AOS게임  

영웅에 의한, 영웅을 위한, 영웅의 게임

<리그오브레전드>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70여 개가 넘는 챔피언(영웅) 캐릭터이다. 각각의 전투 유형별 특성과 특수한 능력을 가진 영웅 캐릭터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지속적인 재미와 다양한 전략을 구사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게임에서 유저는 RPG 장르 게임의 캐릭터 육성과 아이템 사용, 빠른 템포의 RTS 장르 특유의 전략적인 게임형식이 가미된 20-40분 간의 플레이 과정을 거쳐 영웅 캐릭터의 레벨을 올리고 아이템과 스킬들을 획득할 수 있다. 말 그대로 <리그오브레전드>는 영웅 캐릭터를 직접 컨트롤 해 다수의 적을 섬멸하는 동시에 전장 전체를 조율하는 영웅놀이인 셈이다.

   
  △ 다양한 컨셉의 수많은 챔피언  

리그오브레전드, AOS의 진수란 이런 것!

<리그오브레전드>는 독특한 전장과 지형에서 벌어지는 상대팀과의 숨막히는 전투에서 승리를 쟁취하기 위해 치열한 전략과 전투를 펼치는 MOBA(Multiplayer Online Battle Arena) 게임을 표방하고 있다. 전장을 의미하는 ‘Battle Arena’라는 단어가 포함된 만큼 전투에 관한 부분이 게임의 핵심이다.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유저 제작 모드 중의 하나인 DOTA (Defense Of The Ancients)의 오리지날 개발자들에 의해 개발된 <리그오브레전드>는 RPG와 RTS 장르의 요소를 조화롭게 접목시켰다. RTS에 비해 진입장벽이 낮고 지루함이 없이 게임을 지속적으로 즐길 수 있으며 기존 게임에서는 느낄 수 없는 경쟁적인 대결구도를 통해 전투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AOS의 진수를 느껴보고 싶다면 단연 <리그오브레전드>를 추천한다.

   

AOS와 액션의 조화, 싱크로율 120% 중요한 것은 밸런스

<리그오브레전드>는 맵의 양쪽 끝에 각각의 베이스(기지)가 위치해 있고 봇(인공지능) 병사들이 일정 주기마다 생산되어 3~4갈래로 나누어진 길을 따라 공격하는데, 유저는 영웅 캐릭터 중 하나를 선택해 소환하여 이 병사들과 함께 싸우며 성장시킨 뒤 적군의 기지건물을 파괴하면 승리하는 방식이다.

앞서 언급했던 대로 <리그오브레전드>는 영웅놀이다. 유저의 분신이 될 챔피언을 소환해 진정한 영웅으로 육성하는 놀이다. 현재까지 총 40명의 챔피언이 준비되어 있으며, 유저는 이 가운에 하나를 선택하여 게임을 진행해 나가게 된다. 챔피언의 직업군은 크게 어쌔신, 파이터, 탱커, 메이지, 서포터로 분류되며, 각 챔피언은 직업군에 맞춰 그 개성과 특징이 잘 살아 있기 때문에 선택해 육성하는 재미도 무척 쏠쏠하다.

   

   

어떤 영웅 캐릭터를 선택해 어떤 상대와 겨룰지 오늘도 <리그오브레전드>의 전장에는 영웅들의 피튀기는 전투가 펼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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