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 부품의 브랜드화가 가속되고 있는 가운데 파워도 브랜드 파워의 바람이 거세다. 파워에 대한 많은 테스트 자료가 공개되면서 신뢰할 수 있는 파워를 찾는 소비자가 늘었고 브랜드 파워에 대한 선호가 판매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

최근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브랜드 파워들도 본격적인 이름 알리기에 나서고 있다. 이 중 눈에 띄는 파워 브랜드가 바로 AcBEL(이하 아크벨) 파워이다. PC 파워 1세대로 30년간 파워를 생산해온 아크벨 파워는 이미 국내에 여러 업체를 통해 소개됐지만 안정적인 공급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저평가 받았던 파워이다. PC방에 친숙한 피씨팝컴퍼니가 이런 아크벨 파워 유통을 시작했다. 파워를 잘 아는 전문 유통사가 아크벨 파워를 맡은만큼 확실한 자리매김이 예상된다. 이번에 소개할 650W급 제품인 i-Power 85H 650 85Plus는 피씨팝컴퍼니가 출시한 다양한 아크벨 파워 모델 중 가격과 품질로 소비자를 사로잡을만한 파워다.

기존 파워와 차별화되는 부분 중 하나는 바로 백만달러 배상 보험에 가입되어 있다는 점이다. 만약 아크벨 파워로 인해 문제가 발생하고 손해를 입는다면 이에 대한 배상을 받을 수 있다. 보험에 들었다는 점은 좀 더 믿음이 가는 부분이다.

- 아크벨 i-Power 85H 650 85Plus 살펴보기
 

아크벨 i-Power 85H 650 85Plus의 외형은 검은색 유광 코팅 처리가 되어 있다. 120mm 팬은 하단에서 공기를 파워 내부로 공급하는 역할을 하며 50% 이하 동작상태에서 팬이 1,000rpm 이하로 동작해 정숙하다. 모든 케이블은 그물망으로 깔끔하게 마무리되어 있다.

- 액티브 PFC 회로를 내장한 내부 살펴보기

아크벨 i-Power 85H 650 85Plus는 최신 CM6800 액티브 PFC 칩을 장착해 역률을 개선했으며, 전반적으로 내부 구조를 간결하게 설계했다. 12v 출력에서 3.3v를 변환하는 직류 변환방식을 사용해 12v 출력을 최대한 이용할 수 있게 만들어졌다. 이를 통해 12v 출력이 동급 제품보다 더 뛰어나다.

- 친환경 고출력, 50% 부하에서 85% 효율

아크벨 i-Power 85H 650 85Plus는 액티브 PFC 방식으로 정격 출력 600W, 최대 출력 650W인 제품이다. ErP Lot 6 2010 유럽 규격에 부합하여 이를 지원하는 메인보드와 함께 사용하면 대기전력을 1W 미만으로 소모한다.

과전압보호(OVP), 과전류보호(OCP), 과온도보호(OTP), 단락보호(SCP) 보호 회로가 내장되어 안정성을 높였으며, +12V를 싱글 회로 방식을 채택했다. 싱글 회로 방식의 +12V는 48A, 최대 576W 출력으로 동급 최고 수준의 출력을 자랑한다.

- 5년 무상 수리와 6만 원대 매력적인 가격

피씨팝컴퍼니는 아크벨 i-Power 85H 650 85Plus에 대해 5년 무상 수리를 약속하고 있다. 대부분 3년 무상 수리에 2년 유상 수리 조건을 내걸고 있지만, 품질에 자신 있는 만큼 5년 무상 수리를 제공하는 것이다.

여기에 아크벨 i-Power 85H 650 85Plus의 MTBF(평균고장간격)는 50만 시간으로 이를 계산해보면 약 57년이다. 물론 이만큼 오랫동안 사용할 수 없겠지만 50만 시간 동작은 긴 제품 수명을 상징적으로 나타내고 있다.

아크벨 i-Power 85H 650 85Plus는 현재 시중에서 6만 원대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이는 동급 파워와 비교해도 더 저렴한 가격이다. 600W 제품으로 매력적인 가격과 우수한 효율, 여러 보호회로를 내장한 안정성으로 무장한 아크벨 i-Power 85H 650 85Plus는 아크벨 파워를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