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원엔터테인먼트에서 서비스하고 신생 개발사인 노리아에서 개발한 <세븐코어>는 식상한 중세 판타지나 무협 세계관이 아닌 SF 판타지의 새로운 스타일을 제시하는 MMORPG이다. 신개념 라이딩 액션을 표방하는 <세븐코어>, 어떤 게임인지 살펴보도록 하자.

   

과거와 현재 동서양의 문화가 뒤섞인 독특한 세계관

전세계 모든 문명이 전쟁으로 인해 사라지고 새로운 문명이 다시 탄생하기까지 오랜 회복시간이 걸렸지만, 겨우 탄생한 문명도 역시 탄압과 반란, 피와 무질서로 혼란을 겪게 된다. <세븐코어>의 세계는 과거와 현재, 미래적인 분위기가 혼재되어있는 독특한 스타일을 추구하고 있다.
스토리와 캐릭터 모두 동, 서양의 문화가 혼합된 모습으로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며, SF적인 ‘시온’, ‘브루터스’, ‘누크’ 등 총 3가지의 종족이 등장한다. 세기말과 판타지가 혼재된 환경 속에서 유저들은 세계 각지에서 일어나고 있는 모든 분쟁들의 이면에 숨겨진 비밀 연합 단체 ‘세븐코어’의 존재와, ‘사라진 고대 문명’의 비밀을 마치 한 편의 추리 소설을 읽듯 스토리에 빠져들게 된다.

   

세븐코어의 핵심, 탑승물은 캐릭터의 분신이자 동반자

<세븐코어>의 가장 큰 특징은 육, 해, 공 모든 지역을 누빌 수 있는 탑승과 전투이다. 유저는 몬스터가 타고 있는 탑승물을 빼앗아 적진을 누비거나, 자신만의 탑승물을 타고 다양한 스킬로 적들을 공격할 수 있다.
소유 할 수 있는 탑승물은 크게 ‘야수형’, ‘기계형’ 2가지 종류가 있으며, 각 종류별 고유한 스킬과 조작법을 구현하여 다른 게임에서는 볼 수 없었던 독특한 라이딩 전투 스타일을 선보인다. 같은 탑승물이라도 어떤 아이템을 착용하고 있느냐에 따라 다른 유저들과 차별화된 나만의 동반자로 뽐낼 수도 있다. 단순히 펫이나 이동수단에 머무르지 않고 캐릭터의 분신이자 더불어 성장하는 동반자인 셈이다.

   

사용하는 ‘무기’와 ‘탑승물’이 조화되는 전투 스타일

<세븐코어>의 세계에서는 고정된 직업이 없기 때문에, 캐릭터가 사용하는 무기나 스킬에 따라 자유롭게 성장시킬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근접 무기로 적을 공격하던 중 적이 도망갈 경우에는 원거리 무기로 변경하여 맞서는 등 상황에 따른 적절한 무기의 혼용 역시 가능하다.
자신이 움직이는 탑승물과 함께하는 콤보 스킬의 전략적 응용도 빼놓을 수 없는 요소다. 캐릭터를 더욱 강하게 만들 수 있는 다양한 스킬들은 전투를 통해 확률적으로 습득할 수 있는데, 이렇게 얻은 기술들은 다양한 환경의 전투 속에서 그 빛을 발하게 된다.

   

탑승만이 전부는 아니다! 언제든 참전가능한 전투 시스템

<세븐코어>의 세계에서 탑승물 외 또 다른 핵심요소는 종족간 전투다. 조율자의 음모에 의해 서로에게 무기를 겨누게 된 세 종족 중 하나를 선택한 유저는 광활한 필드의 소유권을 두고 다른 종족의 유저들과 치열한 전투을 벌이게 된다. 전장에 입장하기 위해 대기표만 손에 쥔 채 하염없이 기다릴 필요도 없다. 본인이 원한다면 언제든지 영토 점령전에 참전할 수 있으며, 궁극적으로는 자신이 속한 세력의 모든 영토 점령을 목표로 하게 된다.
PvP와 RvR이 종족간 1:1 또는 다수 대 다수의 전투를 지향한다면, 몬스터와 대결을 펼치게 되는 PvE는 1대 다수의 화끈한 몰이사냥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지난 8월 1차 CBT에서 유저들에게 높은 점수를 받은 <세븐코어>는 그래픽이 눈부시게 화려하거나 엄청난 용량을 홍보수단이나 자랑거리로 내세우지 않는다. 게임이 가진 본연의 재미요소와 최적화 그리고 안정적인 게임운영으로 온라인게임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세븐코어>, PC방에서의 인기도 기대해볼만하다.

   

저작권자 © 아이러브PC방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