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평화주의자라면 이 게임을 추천한다!

<라그나로크>의 그래픽을 담당했던 원년 개발자들이 똘똘 뭉쳐 한땀 한땀 공들인 붓질로 완성한 <라임오딧세이>가 드디어 테스트 단계를 지나 본격적인 서비스만을 앞두고 있다. 시리우스엔터테인먼트에서 개발하고 JCE에서 서비스하는 <라임오딧세이>, 최초와 최초가 만나 어떤 신선함을 보여줄지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자.

   

맑고 투명한 온라인세상을 그려낸 라임오딧세이

전투와 액션으로 대표되는 국산 MMORPG는 차고 넘치지만, 사랑과 평화로움이 가득한 MMORPG는 손에 꼽을 정도로 흔치 않다. 또한 '성인 타겟'임을 내세우는 것이 하나의 유행처럼 번진 최근 MMORPG시장에 따뜻하고 평화로운 분위기를 전면에 배치한 <라임오딧세이>는 '생활형 콘텐츠'라는 차별화된 모습으로 새로운 바람을 예고하고 있다. 평화롭고 스트레스가 적은 감성형 RPG로 특히 여성들의 감성에 어필하고 있는 <라임오딧세이>가 <라그나로크> <마비노기>로 이어지는 생활형 MMORPG의 계보를 이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신의 과일 라임은 어디에? 콘솔게임의 감성을 담아내다

유명 1세대 생활형 게임 <라그나로크>의 개발진이 심혈을 기울인 <라임오딧세이>는 기존 생활형 RPG가 가지지 못했던 높은 완성도를 보여준다. 신의 과일 '라임(Lime)'을 찾아 떠나는 여행자들의 모험담을 담은 <라임오딧세이>의 세계관이 따뜻하고 환상적인 분위기의 그래픽과 사운드를 만나 '웰메이드 게임'의 정석을 보여주고 있다. <라임오딧세이>의 일러스트는 따뜻한 색감과 밝고 섬세한 감성을 자랑하는 일본 유명 일러스트레이터 '하캉'이 맡았고, 자연의 소리를 닮은 현악기와 관악기가 만들어내는 풍부한 사운드는 비디오 게임 최고의 프로젝트로 꼽혔던 '크로노 트리거(스퀘어 에닉스)', '제노사가(모노리스)' 사운드를 총괄했던 '미츠다 야스노리'의 작품이다. 특히, 게임의 몰입도를 높여주는데 큰 역할을 하는 사운드의 전체적인 퀄리티를 높이기 위해 '체코 필하모닉 관현악단'이 참여했을 정도로 <라임오딧세이>는 <라그나로크> <마비노기>보다 한 단계 진화한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이런 세세한 요소들은 특히 여성 이용자들의 감성을 사로잡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전투와 생활, 당신의 직업 선택은?

<라임오딧세이>의 이용자는 '전투직업'과 '생활직업' 2가지 직업을 동시에 생성하여 게임을 시작한다. 전투직업은 △균형잡인 공격과 방어 능력을 갖고 있는 '전사' △원거리의 적을 다양한 마법스킬로 제압하는 '마법사' △다양한 치유 스킬로 파티원을 보호하고 든든한 후방 지원이 가능한 '치유사' △빠른 스피드와 강한 근접 공격력을 가진 '도적' 총 4 종류가 있다. 그리고 생활직업으로는 △무기와 방어구 등 금속 제품 가공의 장인 '대장장이' △한 땅 한 땀 손바늘의 달인 '재봉사' △감동의 맛을 선사할 식재료의 마법사 '요리사' 총 3종규가 있다. 게임이 2가지 직업을 제공하기 때문에 <라임오딧세이>는 '잡체인지 시스템'을 도입하며 한 명의 플레이어가 생활직업과 전투직업 중 각각 한가지씩의 직업을 선택 해 2가지의 직업을 모두 즐길 수 있도록 만들었다. 즉, 필요한 아이템을 제작할 때는 생활직업으로, 전투 시에는 전투직업으로 전환하며 두 가지 직업을 병행하며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것이다.

   

모으고 또 모으면 세상에 못 모을게 없다!

생활형 MMORPG <라임오딧세이>의 또 다른 특징으로 농장, 하우징, 길드 시스템 등의 풍부한 '생활형 콘텐츠'를 들 수 있다. 특히 게임 내 자신만의 농장을 가질 수 있도록 '농장시스템'이 구축되어있어 농장에서 자신만의 동/식물을 키우며 다양한 교감을 할 수 있다. 기르는 동식물의 만족도를 높여야 더 좋은 수확물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이용자들은 정성을 쏟은 만큼 높은 보상을 받게 된다. 이런 생활형 콘텐츠에 '수집 활동'이 더해져 <라임오딧세이>는 타게임과의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이용자들은 수집물 하나에 '캐기, 찾기, 베기, 모으기' 등의 네 가지 액션을 취하며, 각각의 액션에 따라 같은 수집물이라도 다른 아이템을 얻게 된다. 예를 들어 '나무'의 경우 모으기 액션을 취하면 '열매'를 얻을 수 있고, 베기 액션을 할 경우 '목재'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이용자들은 수집 활동을 통해 제작에 필요한 아이템뿐만 아니라, 생활직업의 경험치도 얻을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이런 <라임오딧세이>는 다양한 생활형 콘텐츠에 탄탄한 커뮤니티 시스템까지 갖추고 있어, 한동안 소강 상태였던 라이트 RPG 시장에 새 바람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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