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게임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워베인:어둠의 부활(이하 워베인)>은 중세 유럽풍의 판타지 세계를 배경으로, 자원고갈로 인한 신대륙(네오아란스)으로 진출하려는 포렌과 오르시아 양국가의 전쟁을 주제로 한 와일드 판타지 MMORPG이다. 전쟁의 다채로운 재미를 담아낸 것으로 평가받는 <워베인>, 어떤 게임인지 살펴보도록 하자.
다양한 전쟁을 통해 배경 스토리를 몸으로 느낀다
<워베인>의 핵심 콘텐츠로 자리잡고 있는 전쟁은 국가전과 비국가전으로 크게 두 가지로 분류된다. 비국가전은 타국가간의 전투가 아닌 자국 내에서의 아레나와 길드전이며, 국가전은 12대12, 24대24, 500대500 국가전, 전면전, 필드 세력전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난 6월 30일 오픈 후 6개월간은 ‘어둠의 부활’을 주제로 스토리가 진행되며, 올해 연말 즈음 후속 스토리에 맞는 확장팩 공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다양한 전쟁의 종류, 이젠 전쟁도 골라서 즐기는 시대
<워베인>의 전쟁은 길드전, 아레나전 등의 비국가전과 6대6부터 500대500까지 참여 가능한 다양한 국가전, 그 외 필드 세력전과 전면전 등 1주일 단위로 매일 그 목적과 대상이 다른 전쟁이 열린다. 전쟁에 참여하면 승패 결과에 관계없이 경험치는 물론 업적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으며 이렇게 획득한 업적 포인트는 51레벨부터 60레벨까지 성장할 수 있는 명예레벨의 척도가 된다. 또 명예상점에서 업적포인트로 PvP 특화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다.
영웅의 의지 전쟁이라 불리는 12대12 길드전은 매주 월요일 열린다. 상대를 쓰러뜨릴 때마다 획득할 수 있는 ‘영웅의 의지’를 정해진 개수만큼 먼저 반납하면 승리하게 된다. 유저는 ‘영웅의 의지’를 자신의 몸에 봉인해 공격력과 체력을 강화해 영웅으로 성장할 수도 있다. 이외에도 매주 화요일 열리는 24대24 길드전 일명 ‘어둠의 수정 쟁탈 전쟁’, 길드 던전 점령전, 12대12, 24대24, 500대500 국가전, 필드 세력전, 전면전, 아레나전 등 다양한 전쟁이 존재해 유저가 선택해 전쟁에 참여할 수 있다.
레벨의 강화판 명예레벨 시스템, 단 1명에게만 1위를 허락한다
<워베인>에서 51~60레벨 구간은 경험치의 누적치만을 따져 레벨업이 되는 일반적인 레벨업 시스템인 아닌 ‘명예레벨’ 시스템이 적용된다. 명예레벨은 누적된 업적포인트로 유저별 순위로 레벨이 정해지는 시스템으로 레벨업이 될 수도, 레벨다운이 될 수도 있다. 또 51레벨까지 도달할 수 있는 유저의 숫자는 한 국가 기준 500명이고, 명예 최고 레벨인 60레벨에 도달할 수 있는 유저는 한 서버 한 국가에서 단 1명뿐이다.
업적포인트는 탐험, 퀘스트, 사냥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쌓을 수 있지만 <워베인>의 각양각색 전쟁 참여를 통해 가장 높은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다. 명예상점에서 업적포인트로 PvP 특화 아이템을 구매할 수도 있으며 명예상점에서 구매한 아이템 착용에는 레벨 제한이 없지만, 구매에 제한을 두고 있다. 명예레벨은 3개월마다 한번씩 리셋된다.
전투 스타일이 확실하게 구분되는 5개 직업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