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유니텍, 아이노비아, 대산아이티 등을 통해 유통되던 제트웨이(JETWAY) 제품이 올해 초부터 한국지사인 (주)제트웨이비아이케이를 통해 소비자와 만나고 있다. 제트웨이 제품은 높은 가격대성능비로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으며 안착하고 있는 모습이다.

다양한 메인보드와 그래픽카드 제품을 가진 제트웨이는 특히 메인보드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PC방 시장에 어울리는 가격대를 형성하면서 PC방 업주들의 선택의 폭을 넓혀주고 있기도 하다.

이 중 차세대 인터페이스로 주목받고 있는 USB 3.0 기능을 포함한 보급형 메인보드 HIM61M-DU3(B3)는 PC방에서 사용하기에 알맞은 가격과 기능을 가진 제품이다. 다양한 H61 메인보드 중 제트웨이 HIM61M-DU3(B3)가 가진 장점이 무엇인지 간단하게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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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M61M-DU3(B3)은 SATA3 기능을 지원하지 않지만, 대신 USB 3.0을 지원하는 H61 메인보드다. 현재 시중에서 7만 원 중반에 판매되고 있어 가격경쟁력은 충분히 확보한 제품으로 볼 수 있다.

   

마이크로 ATX 규격의 HIM61M-DU3(B3)은 주요 확장 슬롯을 푸른색으로 처리해 깔끔한 인상을 준다. 2개의 메모리 슬롯을 통해 각 8GB씩, 총 16GB 메모리까지 장착할 수 있으며, PCI 익스프레스 16배속 슬롯 1개와 1배속 슬롯 2개를 지원한다.

   

전원부는 4+1페이즈로 구성되어 있다. 보급형 제품이지만 내구성 높은 솔리드 캐패시터를 사용해 좀 더 안정적인 전원 공급이 가능하다.

일부 H61 메인보드 중 SATA3를 지원하는 제품이 있지만 대부분의 제품들이 SATA3를 지원하지 않는다. HIM61M-DU3(B3)은 4개의 SATA2 포트를 제공하고 있으며, SATA2 포트는 IDE 모드만 지원하고 AHCI 모드는 지원하지 않는다. AHCI 모드는 핫스왑 기능을 지원하는 등 분명한 장점이 있지만, PC방 환경에서는 쓰지 않는 기능인만큼 SATA2 IDE 모드만으로도 충분하다.

   

SATA 포트는 메인보드 하단에 일렬로 정렬되어 있어 그래픽카드를 장착해도 SATA 포트를 사용하는데 불편하지 않다.

   

백패널에는 모니터 연결을 위한 D-SUB과 DVI 단자를 제공하고, 4개의 USB 2.0 포트, 1개의 USB 3.0 포트가 배치되어 있다. PS/2 단자도 지원해 PS/2 키보드나 마우스를 연결할 수도 있다.

포트 1개를 지원하는 USB 3.0은 USB 2.0보다 10배 빠르게 데이터 처리할 수 있다. 실제 USB 3.0포트에 이를 지원하는 외장 하드디스크를 연결하면 SATA 포트에 하드디스크를 연결한 정도의 데이터 전송속도가 나오기 때문에 이를 활용하면 PC방 원본 작업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USB 3.0 기능은 당장 사용하지 않아도 향후 활용 범위가 넓어질 수 있으며, 여기에 3년 무상 A/S 정책은 또 하나의 매력이다. 제품 완성도는 물론, 가격적으로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는 HIM61M-DU3(B3)은 한마디로 “PC방에서 사용하기 부족함 없는 제품”이라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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