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E의 <프리스타일2>는 두 번에 걸친 공개 테스트를 진행하며 프리스타일 답게 진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최근 2차 공개 테스트에서는 센터, 파워포워드, 스몰포워드, 슈팅가드, 포인트가드라는 5개의 고정된 포지션으로 인해 만들어지는 정형화된 플레이 패턴을 탈피하고자 포지션을 센터, 포워드, 가드 3개로 통합하고 개인에게 선택을 기회를 제공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프리스타일2>는 어떻게 진화하고 있는지 한번 살펴보도록 하자.

   

3개의 포지션, 프리스타일 농구란 바로 이런 것!

최근 2차 공개 테스트에서 <프리스타일2>는 기존과 달라진 포지션을 처음 선보였다. 먼저 각각의 포지션 특징을 살펴보면 우선 센터는 팀의 대들보이자 수비의 심장으로, 큰 덩치가 갖는 신체적 이점을 살려 골 밑 장악 능력이 뛰어난 포지션으로 블록, 리바운드, 골 밑 플레이에 특화된 능력을 가지게 된다.
다음으로 포워드는 코트위의 만능 엔터테이너로, 코트 내/외곽을 활발히 누비며 팀의 공격 방법을 만들어 주는 포지션으로 모든 플레이가 가능한 평준화된 능력을 가지고 있다. 마지막으로 가드는 뛰어난 패스 능력과 돌파 능력을 보유한 플레이 메이커로, 득점과 팀 플레이가 모두 가능한 포지션으로 3점슛, 돌파 드리블, 패스 등에 특화된 특징을 가진다.
MMORPG에 비유하자면 센터는 ‘기사’이며 포워드는 ‘검사’, 가드는 ‘도적’ 또는 ‘궁수’라고 볼 수 있다. 3개 직업이 파티를 이루어 전투를 진행하듯 농구경기를 펼치는 <프리스타일2>는 온라인게임 다운 진정한 프리스타일을 추구하고 있다.

   

좋은 옷 입는다고 농구 잘하진 않는다. 진화된 캐릭터 성장 시스템

포지션 통합과 함께, 최초 공개 테스트에서 선보인 '스킬트리' 콘텐츠 또한 각 포지션의 다양한 플레이를 한층 더 강화시킬 수 있는 방향으로 수정되면서, 유저 저마다의 스타일로 플레이 할 수 있었다. <프리스타일2>는 일반적인 레벨업 성장 방식이 아닌 스킬트리를 통한 성장 방식을 선택했다. 스킬트리는 게임 플레이 후 활약에 따른 스킬포인트를 얻어 단계적으로 원하는 스킬을 배울 수 있는 시스템이다. 어떻게 배분하느냐에 따라 자신만의 플레이 스타일을 만들 수 있는 장점을 가진다.
이러한 스킬트리 시스템과 함께 유저의 선택 폭을 넓히는 콘텐츠로 '훈련권' 시스템이 추가되었다. 크게 기본훈련권, 특별훈련권으로 나뉘어 14종의 원하는 기본 능력치를 상승시킬 수 있도록 하여, 보통은 의상에 종속되던 능력치가 캐릭터 자체에 종속이 되면서 능력치 커스터마이징의 폭이 넓어지게 되었다.

   

나는 노는 물이 달라, 심사를 거쳐야 하는 상위리그 승격

새롭게 준비된 리그 시스템 또한 기대를 가져볼 만 하다. 리그는, 크게 연습리그, 스트리트, 루키, 메이저, 올스타, MVP로 세부적으로는 등급에 따라 총 16개 리그로 구분된다. 유저는 시즌에 따라 캐릭터의 실력을 평가받아 상위리그로 승격 또는 하위리그로 강등된다. 상위리그로 올라가고자 하는 욕구, 자신이 속한 리그에서 1인자가 되고자 하는 승부욕 등 더욱 세분화된 리그 시스템은 상대와 협동 또는 경쟁하며 게임을 지속하는 주요한 목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수준에 맞는 상대와 즐프하세요 매칭 시스템 개편

세분화 된 리그 시스템을 더욱 완벽하게 하기 위해서는 비슷한 수준의 캐릭터가 경기하도록 지원하는 매칭 시스템이 필수적이다. 최초 공개 테스트에 선보였던 ASA 시스템은 하나의 서버에서 모든 유저가 만나고 레벨의 구분과 채널의 구분을 두지 않았다. 대신, 액션 상황마다의 점수를 매기고, 이를 통해 평가한 개개인의 실력값을 기준으로 매칭을 해주는 시스템이다. 지난 2차 공개테스트에서는 이런 매칭 시스템이 더욱 강화되어 공개된 방으로 맺어진 팀과 약속되어 만들어진 팀간의 전력차이까지 고려하여, 비슷한 실력의 유저를 한 팀으로 구성될 수 있도록 수정 보완했다.

   

3대 3, 농구, 스트리트, 힙합, 그라피티, 젊음 그리고 자유

<프리스타일2>라는 제목에서 풍기는 자유로운 힙합 스타일은 그대로 계승되었다. 기술적 발전을 거듭한 만큼 한층 더 세련된 카툰 렌더링의 그래픽과 자유와 젊음 그 자체를 보여주는 다양한 캐릭터 커스터마이징을 추가로 선보인다. 포지션에 따라 UI배경색이 바뀌는가 하면, 길거리 농구라는 소재의 생생한 현장감을 위해 실제 길거리를 표현한 맵에서 비가 내리기도 하고, 흙바닥에서 흙먼지가 일기도 하고, 블록을 당할 땐 땀과 이펙트가 동시에 표현되어 더욱 현장감 넘치는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이외에도 불편했던 메신저와 채팅 기능을 보강하여 커뮤니티에도 많은 신경을 기울이고 있다. 자유분방하면서도 밝고 긍정적인 분위기가 가득한 <프리스타일2>, 벌써 다음 테스트가 기대된다.

   

저작권자 © 아이러브PC방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