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엔소프트가 개발하고 넷마블이 서비스하는 럭셔리 클럽 댄스 게임 <엠스타>가 1차 클로즈베타테스트(이하 CBT)를 실시하며 유저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엠스타>는 실사에 가까운 3D 그래픽과 획기적인 커스터마이징, 독특한 게임성 등을 전면에 내세우며 온라인댄스 게임의 한단계 진화를 표방하고 있다. 그렇다면 <엠스타>는 어떤 부분에서 기존 댄스 온라인게임과 차별화를 꾀하고 있는지 한번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자.

   

언리얼 엔진을 활용한 획기적인 커스터마이징
‘언리얼 엔진3’로 개발한 <엠스타>는 엔진의 성능을 최대한으로 끌어낸 생생한 그래픽으로 실제 댄스를 앞에서 보고 있는 듯한 착각에 빠져들게 만든다. 캐릭터는 남녀별로 11가지 외형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다양한 옵션을 활용하여 개인의 취향에 맞게 캐릭터의 외형을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다. 이외에도 브랜드 별 세련된 코디 및 헤어, 목걸이, 신발, 의상 레이스 등 총 15가지 아이템을 동시에 착용하여 캐릭터를 코디할 수 있다. 이렇듯 <엠스타>의 커스터마이징은 최강이라 부를만하다.

   
  ▲ 엠스타에서는 캐릭터 생성 단계에서 세부 항목을 선택해 개성을 표현할 수 있다.  

독창적인 인터페이스와 다양한 댄스 모드
<엠스타>는 일정한 라인에 노트가 등장하는 다른 리듬 액션 게임과 달리 댄스에 맞춰 노트가 출력되는 독창적인 인터페이스를 취하고 있다. 손 끝과 팔꿈치, 무릎 등 캐릭터의 움직임에 따라 노트가 등장하기 때문에 생생한 댄스를 감상하면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카메라 회전에 따라 노트가 움직이며, 캐릭터 줌인, 줌아웃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역동적인 리듬감을 느낄 수 있다.
댄스 모드 역시 다양하게 지원한다. <엠스타>는 ‘버블 배틀’, ‘댄스 배틀’, ‘비트 배틀’ 등 3가지 종류의 모드를 지원하며 각 배틀 모드는 3~6가지의 게임 모드로 구성되어 있다. 개인의 실력을 겨루는 클래식 모드부터 심리전과 운이 영향을 미치는 스타 모드와 잭팟 모드, 아이템으로 다른 유저를 방해하는 아이템 모드 등 다양한 모드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커플이 함께 하는 커플 모드에서는 ‘하트비트 게이지’가 상승하면 보너스 점수를 얻을 수 있다.

라운지와 홀에서 커뮤니케이션을 즐긴다
유저들은 각 라운지와 홈에서 자유롭게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라운지’는 여러 유저가 동시에 입장하여 즐길 수 있는 지역으로, 각종 NPC가 배치되어 있으며 퀘스트와 쇼핑, 타로게임, 춤 연습 등을 할 수 있다. ‘라운지’는 테마 공원, 고급 호텔 바, 클럽 등 젊은 유저들이 선호하는 장소로 구성되었으며, 캐릭터의 레벨이 오르면 더욱 많은 라운지에 입장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된다. 라운지가 공용의 공간이라면 ‘홈’은 개인 전용 공간이다. 캐릭터가 일정 레벨에 오르면 홈을 구입할 수 있다. ‘홈’은 친구를 직접 초대해 함께 놀 수 있는 공간이며 인테리어 아이템을 구매해 자신의 취향대로 ‘홈’을 꾸밀 수 있다.

   
  ▲ 개인소유의 집은 물론 라운지와 클럽에서 다른 유저들과 커뮤니티를 형성할 수 있다.  

난 더 이상 외로운 솔로가 아니야
<엠스타>에서는 ‘프로포즈’를 통해 이성 간 커플관계를 형성할 수 있다. 커플이 되면 수줍은 뽀뽀, 포옹 등 ‘커플 전용 상호액션’을 사용할 수 있게되며, 30여 종의 커플 댄스도 즐길 수 있다. 커플이 함께 즐기는 게임도 가능하다. 커플전은 버블 배틀, 댄스 배틀, 비트 배틀 등 3개의 대전 모드에서 플레이 가능하다. 커플은 비트에 맞춰 노트를 찰떡궁합으로 입력하면 하트비트 게이지가 차올라 보너스 점수를 획득할 수 있다. 커플 레벨이 상승하면 사용할 수 있는 커플 전용 상호액션과 커플용 아이템이 늘어나고, 일정 이상이 되면 결혼식을 올릴 수 있는 등 다양한 보상이 주어진다. 커플 레벨이 특정 레벨에 도달하면 커플 홈을 함께 꾸밀 수도 있다.

   
  ▲ 엠스타는 커플을 형성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가 준비되어 있다.   

엠스타의 가장 강력한 콘텐츠는 엠넷과의 연계
지금까지 살펴본 <엠스타>의 주요특징은 세분화된 커스터마이징 부분을 제외하면 기존 온라인 댄스게임의 범주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온라인 댄스게임의 기본에 충실한 것이야 말로 <엠스타>의 가장 큰 경쟁력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꼭 필요한 것이 대중적인 파급력을 가진 대중음악과의 연계 부분. 기존 온라인 댄스게임의 선두주자라고 할 수 있는 <오디션>이 크게 주목받을 수 있었던 것은 게임 자체의 높은 완성도와 더불어 안정적인 음원수급과 대중음악과의 연계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마찬가지로 <엠스타>도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는 넷마블이 속한 CJ그룹 내 케이블 음악방송 ‘엠넷’과의 연계가 가능하다는 것이 가장 큰 경쟁력이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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