샵인샵이란 점포안의 미니 점포란 뜻으로 하나의 점포에 또 다른 서비스나 상품을 판매하는 것을 말한다. 이러한 경향은 근래에 특히 두들어 지고 있는데 PC방의 서비스 변화와도 무관하지 않다.
초기 PC방의 경우에는 게임, 채팅, 인터넷 검색등의 서비스를 위주로 운영을 하였으나 점차적으로 문서 출력, 스캔 등의 사무서비스와 라면, 음료수 등 식료품 판매를 시작으로 이제는 보다 광범위하고 전문적인 서비스로 발전해 가고 있다.
이러한 샵인샵 형태의 서비스를 늘리는 것은 PC방 본연의 서비스를 이용하러 온 이용자를 대상으로 그들이 원하는 또다른 서비스나 제품을 판매함으로써 추가 수익을 높히는 효과가 있다. 다시 말하면 PC방의 서비스가 멈춰 있으면 더이상의 매출 증대는 기대 하기 힘들다는 얘기다.
PC방 에서 어떤 서비스를 추가하느냐에 따라 이용자를 늘리는 전략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는 것이다.

▲ 이젠 PC방에서 고화질 스티커, 인화가 가능

어느 PC방이나 한쪽에는 5~10대 가량의 캠이 설치되어 있다. 화상 채팅, 캠사진 촬영이 목적인 자리인데, 젊은 여학생이 특히 많이 이용하는 자리다. 캠사진 촬영일 경우 보통은 10분에서 30분 가량 이용하는데 많게는 몇시간을 이용하는 사람도 있다. 이런 사진을 찍는 이용자의 성향은 50% 이상이 폰카를 갖고 있으며, 사진에 대한 애착이 남다르다.
현재 국내에는 디카, 폰카 등 디지털 사진을 촬영하는 소비자가 2천만명을 육박하고 있다. 이런 이용자를 대상으로 샵인샵 개념의 새로운 서비스로 부가 매출을 올릴 수 있는 아이템이 있다. 바로 고화질 스티커 인화 서비스이다.
PC방의 캠이 설치되어 있는 자리에 인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1대의 인화기를 카운터 옆에 두면 저렴한 투자로 시작할 수 있다. 디카 사용자를 위해서는 디카 메모리를 읽을 수 있는 리더기를 구입하여 설치하면 된다. 폰카일 경우에는 표준 케이블을 구비하면 핸드폰 제조사의 프로그램으로 폰카 사진도 인화할 수 있게 되고, PC방 손님에게 무료로 핸드폰 충전 서비스도 할 수 있게 된다.

이런 서비스를 하려면 약간은 전문적인 지식이 필요한데 그러한 일을 대행하여 가맹점을 모집하는 업체가 있다.
바로 (주)디위즈 (www.diwiz.com 대표 :이구) 인데 자체 개발한 인화 프로그램과 필요한 장비까지 100만원대에 제공하고 있다. 특히 디위즈에서 제공하는 인화용 프로그램 ‘디위즈포토'는 디카와 폰카의 사진을 쉽게 불러오기할 수 있어 사용자들이 번거롭게 자신의 핸드폰에 맞는 프로그램을 별도로 설치할 필요가 없다. 또한 PC방 환경에 맞게 캠이 있는 PC와 인화를 위한 카운터 PC와의 원활한 네트워크 출력을 지원하고 소모품과 필요한 악세사리를 저렴하게 공급한다.

4x6 사이즈 디위즈의 스티커 인화는 장당 2천원을 받고 판매할 수 있는데, 이는 자판기보다 훨씬 싸고, 인터넷에 있는 사진이나 웸캠 촬영이 된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여러개의 사진을 한장의 인화지에 출력하는 다양한 모양의 분할이 가능하고, 반명함, 명함, 여권사진등의 분할도 지원하기 때문에 비싼 사진관에 가지 않아도 PC방에서 이런 증명사진을 인화할 수 있어 이용객을 늘리는 계기로 삼을 수 있다.
저작권자 © 아이러브PC방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