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는 자사가 서비스하고 바른손인터렉티브에서 개발한 <드래고니카>는 지난 9월1일부터 오픈베타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드래고니카>는 지난 7월 파이널테스트 이후 참여했던 유저들이 자발적으로 팬 카페를 개설하고 서포터에 자원하는 등 많은 유저들이 오픈베타 서비스를 기다려 온 것으로 알려졌다. <드래고니카>는 북미, 유럽, 중국, 대만 등 먼저 서비스를 시작한 전세계 11개 지역에서도 좋은 성과를 얻고 있어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게임이다.

드래고니카, 탄탄한 기획과 착착 감기는 손맛이 매력

   
<드래고니카>는 기존 횡스크롤 RPG들이 단순히 지상에서 단조로운 패턴으로 전투가 진행되던 것과 달리, 몬스터를 띄우고 공중에서의 스킬로 콤보를 이어갈 수 있는 ‘라이징콤보액션’ RPG로 영역을 확장한 게임이다. <드래고니카>는 독특한 전투 패턴의 재미를 최대로 느낄 수 있도록 일반 필드는 물론 ‘미션 맵’, ‘결투장’, ‘배틀스퀘어’ 등 다양한 전투 컨텐츠를 캐릭터 성장 속도에 맞게 배치해 두었다. 또 전투 컨텐츠의 재미를 더욱 다양화하기 위해 ‘북(Book) 시스템을 삽입, 캐릭터별 플레이 히스토리를 남기는 등 소비자의 감성을 섬세하게 케어하는 노력도 함께 하고 있다. 이러한 시스템을 통해 <드래고니카>를 즐기는 유저들은 게임 내에서 성취감을 더욱 견고히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라이징 콤보 액션이 재미있을 수 밖에 없는 이유

뭐니뭐니 해도 <드래고니카>의 가장 큰 특징은 지상을 벗어난 3차원의 공간인 공중에서 스킬을 구사할 수 있다는 것이다. 오직 앞 뒤의 적만 공격할 수 있었던 초기 단계의 액션RPG들에 비해 화려하고 시원한 액션쾌감을 민끽할 수 있는 것이다. 머리 위로 적을 올려 친 다음 기절해 추락하는 적을 다시한번 내리찍을 수 있는 이런 기술은 스트리트파이터나 철권 같은 아케이드 격투게임에서 일부 컨트롤이 뛰어난 유저들만 가능한 기술이지만, <드래고니카>에서는 캐릭터 생성 직후 1레벨부터 누구나 공중 콤보 스킬을 쉽게 구사해볼 수 있다.

   
 

▲ 공중에 떠서 연속으로 맞으면 더 아프다. 라이징 콤보 액션의 <드래고니카>

 

조작과 레벨, 진입장벽을 확 낮춘 라이징 액션쾌감

<드래고니카>에서는 이런 화려한 기술들을 쉽게 구사할 수 있도록 진입장벽을 확 낮췄다. 우선 키보드 조작의 부담이 전혀 없다. 복잡하게 여러 버튼을 누르는 것이 아닌 두 개의 키보드 자판을 ‘타닥’ 박자에 맞게 누르는 것만으로도 멋진 스킬들이 연속적으로 이어진다. 특히 다른 게임에서는 ‘보기에 화려하고 전투에 쓸만한 스킬들’을 모두 후반 고레벨이 되어야만 배울 수 있는 경우가 많은데 비해 레벨이 낮아도 화려한 공중 콤보 스킬을 발동시킬 수 있다는 것은 게임 속에서나마 멋진 모습을 갖고 싶어하던 유저들에게 크게 어필하는 매력일 것이다. 

다양한 컨텐츠로 꽉꽉 채워진 속이 알찬 드래고니카

그동안의 온라인 RPG에서 늘 문제가 되어왔던 문제 중 하나는 어느 정도 게임을 즐길만하다고 느낄 때 쯤되면 꼭 컨텐츠 부족으로 즐길거리가 없는 상황이 된다던지 부족한 컨텐츠를 메우기 위해 단순 반복을 강요하는 퀘스트에 지쳐버린다는 것이다. 오픈 초반에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던 몬스터와 사냥터들은 뒤로 갈수록 한정적인 수 때문에 유저간 다툼의 원인이 되고, 이 점이 게임을 즐기기 위해 게임에 접속한 유저들에게 스트레스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는 것이다. <드래고니카>는 바로 이 점을 개선하기 위해 ‘필드맵’, ‘미션맵’, ‘결투장’, ‘배틀스퀘어’ 등 다양한 컨텐츠를 준비하고 또 이 컨텐츠를 유저의 레벨에 따라 이용하기 쉽게 배치해 컨텐츠 부족으로 인한 유저가 느낄 수 있는 스트레스를 최소화했다. 이번 오픈베타 서비스에서는 45레벨까지 공개하는 컨텐츠 내에 27개의 필드와 108개의 미션맵, 4개의 대형 던전 외 5개의 히든맵까지 감춰져 있는 등 타 게임의 OBT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방대한 컨텐츠량을 자랑한다.

   
 

▲ <드래고니카>의 '궁수'와 '도적' 캐릭터

 

남보다 캐릭터를 빨리 성장 시키고 싶은가? 드래고니카를 해봐

동일한 시간을 플레이 하면서도 남들보다 빠르게 캐릭터를 성장시키고 싶은 사람들이 선택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프리미엄 PC방에 간다거나, 버닝타임 경험치 추가획득 이벤트 기간을 이용하는 등의 방법이 있다. 이런 중에 오직 <드래고니카>에만 있는, 새로 만들어진 시스템이 있으니 다름 아닌 ‘콤보’와 ‘포션’이다. 콤보의 횟수가 높아질수록 일반 공격에서 얻을 수 있는 경험치의 1.5배까지 얻을 수 있도록 ‘콤보 우대’ 시스템이 존재한다. 남들보다 콤보를 더 잘 연계할 수 있는 실력이 있다면 같은 시간을 플레이 하더라도 더 많은 경험치를 받을 수 있는 것이다. 또 미션맵을 클리어 했을 때 보상으로 받을 수 있는 아이템 ‘경험치 포션’은 획득 경험치 증가 버프가 아닌 사용 즉시 일정 경험치를 받을 수 있어 빠르게 캐릭터를 성장시키고 싶은 유저들은 미션맵 플레이를 이용하면 된다.

   
 

▲ <드래고니카>의 '전사'와 '법사' 캐릭터

 

진정으로 나를 알아주는 게임은 오직 드래고니카 뿐

또 다른 어떤 게임에서도 볼 수 없었던 <드래고니카>만의 또 다른 획기적인 시스템이 있으니 바로 각 유저 개개인의 게임 히스토리가 자동으로 기록되는 ‘북(Book) 시스템’ 이다. 게임 내 책자 형태 아이콘을 클릭해 사용할 수 있는 이 ‘북 시스템’은 <드래고니카> 월드의 모든 필드, 몬스터, 각종 시스템들을 한 눈에 찾아볼 수 있는 게임 내 가이드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내가 경험한 맵, 몬스터 정보는 물론 나의 결투장 승률, 콤보 횟수, 보스 숙련도 등 모든 플레이 히스토리를 ‘업적’이라는 게이지 바 형태로 기록해준다. 게이지 바가 다 채워지면 항목 별로 ‘훈장’ 모양 아이콘이 활성화 되는데 활성화된 훈장을 인벤토리에 장착할 경우 고유의 스탯효과가 나타나 캐릭터를 성장시키는 재미를 배가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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