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방 관리하시기 힘드시죠?
PC를 아래 내용 정도만 관리 해 주시면 아무런 문제 없이 사용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내용 중에 아시는 내용도 많으시겠지만 정말 기본적이라고 여기는 내용들만 알선하였습니다.
전부 실천하기 어려우시면 부분적으로라도 관리해 주셔야 PC를 보다 오래 안정적으로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모니터 관리법]

모니터에 이상이 생기면 A/S를 맡겨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간단한 멍이 드는 경우는 자기차폐를 해보고 또 모니터가 어둡거나 색상이 이상한 경우 초기화를 해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모니터 OSD(On Screen Display : 화면조정기능)를 조작해서 핀쿠션을 맞춰줍니다. 1024x768에 16칼라 그리고 85로 주파수를 맞추는게 좋습니다. 모니터에 따라서 주파수 맞추는 것이 다를수 있습니다.

모니터 OSD 메뉴에 유자를 옆으로 눕혀놓고 사선을 친 메뉴가 있죠.
그것이 자기차폐 메뉴입니다. 모니터에 정전기를 없애서 부분적으로 파랗거나 빨간 색상을 띠는 경우 해볼만 한 방법입니다.

모니터가 오래되면 점점 어두워지기 시작합니다. 모니터 브라운관 안쪽에 발라놓은 형광물질에 전자총으로 빔을 쏴서 형광물질이 점점 날라 가기 때문이라더군요.
모니터 초기화로도 안되고 점점 어두운 색상이라면 A/S를 받아야 합니다.

어떤 것은 모니터 앞에 때가 껴서 좀 어두워 보이는 것도 있습니다. 모니터 브라운관 청소는 거의다 안하시더군요. PB 뿌려주고 닦으면 모니터가 훨씬 밝아 보입니다.
모니터 옆에 자성을 띈 드라이버나 전화기, 오디오 스피커를 두지 마시기 바랍니다. 바로 멍들죠.

모니터가 오래되서 특정색이 약하거나 강하게 나와서 색 발란스가 틀어진 경우 모니터를 열어서 뒷면에 드라이버로 돌리는 부분을 세군데를 돌리면 녹색 청색 적색 색깔 조정이 가능합니다. 다만 고전압이 흐르므로 초보자는 하지 마시길..

모니터의 색상이 특정색깔이 이상하게 나오는경우 VGA의 이상인 경우도 있습니다. VGA도 한번 갈아보는것도 해볼만한 방법입니다.

[쿨러관리]

컴퓨터 내부에서 쿨러 관리 라고 하면 주로 VGA와 CPU 쿨러죠. 그것도 예전에 셀급 쓰던 곳에서 쿨러를 대만산 저가로 집어넣은 경우 쿨러동작 이상으로 인한 다운이나 또는 자넷트 (쿨러가 참 약하죠)나 기타 저가 쿨러를 쓰는 경우 1년 지나면 쿨러들이 서기 시작하죠.
그러면 3D게임 하다가 깨지고 다운되고 합니다. 정품쿨러를 쓰면 거의 그런 경우가 없지만요. 대만산 저가 쿨러를 넣은 경우 쿨러 수명이 짧아서 컴퓨터가 쉽게 다운이 되는 경우가 있죠.
요즘은 이런 경우 보기 힘들더군요. 게임방이 다 최신사양 좋은 컴퓨터로만 구성된 것은 아니니...

쿨러를 떼어내서 수돗물에 담가서 씼습니다. 그리고 드라이어로 말리고 다시 달아봅니다. 그래도 잘 안돌면 다시 씼어서 말리고 모터 틈 사이로 미싱오일을 흘려넣어 봅니다.(저는 미싱오일을 안갖고 다녀서 식용유나 wd40을 써보는데 아무래도 미싱오일이 좋다고 하더군요.)
이래도 저래도 안되면 쿨러 전문점에 가서 같은 것으로 사서 바꿉니다.
날 잡아서 한번 점검하는게 좋습니다.

아무리 좋은 카드도 먼지가 많은 상황에서 1년간 내부 청소를 안했다면 문제가 생길수 있습니다. 쿨러가 멈추면 다운되도 전혀 이상할게 없죠.

[허브와 랜선관리]

게임방 내부 수준에서 랜선(rj-45)을 툴로 찍는다던가 허브 교체에 대해서 판단을 한다던가 하는건 참 어렵다고 생각됩니다.

1.랜선관리
특정 컴퓨터가 내부 네트워크 이상이 잦다면 의심할만 합니다. 컴퓨터의 랜선과 허브의 포트사이에 번호가 매겨져 있어야 합니다. 찾는 방법은 손님이 없을 시간에 알바 한명이 컴 자리에 가서 랜선을 뺍니다. 빼는 순간 허브의 한포트가 죽습니다. 죽기 전에도 안쓰는 자리이므로 불빛 3개가 깜빡깜빡거리지 않을 겁니다.
온라인 게임을 하는 자리면 불이 계속 점멸을 하죠. 컴퓨터만 켜져 있으면 그냥 불만 정지상태로 들어옵니다. 3초 간격으로 랜선을 뺐다 꼽았다 하면 허브에서 금방 나타납니다. 견출지나 네임 타이로 정리를 합니다. 컴자리 번호를 매겨서요.

이상이 있는 자리의 양쪽 랜선을 빼서 wd40을 뿌려줍니다. 허브 포트에도 뿌리고 다시 꼽아줍니다. 그래도 이상하면 허브여유포트로 선을 옮깁니다. 그래도 해결이 안되면 랜선 뒤에 불이 들어오나 봅니다. 다른 컴퓨터와 달리 불이 들어오지않는다던가 녹색이 아닌 주황색으로 들어오면 랜카드를 뺐다 껴보고 다른 카드를 꼽아 봅니다.
그래도 안되고 컴이 켜진 상태인데 불도 아에 안들어오면 (컴과 허브 둘다) rj-45 선을 절단하고 다시 툴로 찍습니다. 양쪽에서요.
선이 중간에 끊긴 경우만 아니면 위 방법으로 됩니다. 중간에 끊긴 경우면 여유랜선이 있는 경우 교체합니다. 이것도 아니라면 컴퓨터인지 랜선인지 보기 위해 랜선을 다른 컴퓨터에 꼽아보고 그 컴에도 다른 랜선을 꼽아봅니다.
둘 중에 선이 문제라면 선을 추가하던가 갈아야 겠죠.

2. 허브

허브는 허브렉 바깥으로 열기가 안나간다던가 허브가 열을 받지 않는다면 기타 고장만 안나면 따로 손댈 이유는 없습니다. 다만 먼지에 노출되어 접점 불량이 일어날 경우는 포트를 뽑고 wd40을 허브 포트에 뿌려주는게 좋습니다.
주기적으로 컴이 20여대씩 네트워크가 죽는다면 그건 허브나 허브끼리 연결하는 선의 포트나 선의 문제입니다. 허브 연결하는 선을 wd40을 뿌려주고 포트를 옮겨보거나 허브를 리부팅(전원 껐다가 다시 킴) 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전체가 죽는다면 인터넷 회선의 문제, 특정 게임만 죽는다면 특정 온라인 게임 서버의 문제죠.
허브가 주기적으로 죽는다면 허브를 한개 먼저 선출고 받아서 교체를 하세요. 허브끼리 너무 밀집되서 발열이 안되면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가능하면 허브가 외부 먼지에 노출되거나 발열이 되지 않도록 허브위에 신문지나 가방 등 물건을 올려놓는다던가 하지 마세요.

3. 파워관리

특정 게임방의 경우 게임방 내부 와트수가 낮던가 (승압을 하지 않아서) 또는 과전압이 들어온다던가, 간판 때문에 문제가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3가지 경우는 전문가들이 보지않는 경우 문제 파악이 잘 되지 않아서 잡기가 힘들죠.
특정 메인보드를 쓰는 경우 메인보드가 자주 고장이 날 때(예를 들어 1달에 2-3장 꼴로 계속) 그건 메인보드 해당 기종의 컨덴서가 약하던지, 아니면 파워가 저가파워라서 그런 경우가 있습니다.
220볼트의 정확한 전압이 아니라 과전압이 들어올 경우 파워안의 컨덴서에서 1차로 막아주고 메인보드 위에 있는 컨덴서들이 2차로 막아주는데 파워컨덴서가 문제가 될 경우 메인보드의 컨덴서가 터집니다. 눈으로보면 볼록하게 튀어나오죠.
메인보드를 계속 A/S 맡기다가 열받으신다면 파워를 다른 것으로 교체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메인보드 회사에서는 자사 보드의 결함을 잘 인정안합니다. 보드가 컨덴서가 좀 약해도 파워를 좋은걸 쓰면 그래도 잘 돌아가게 할수 있습니다. 그런데 메인보드 컨덴서도 약한데 파워까지 싸구려면 보드만 죽어라고 고장나죠.

컴의 전원이 전혀 안들어오는 경우, 파워에서 나오는 20핀 커넥터를 보면 검정색선과 녹색선이 연달아 있는 것을 볼수 있습니다.
검정선과 녹색선을 합선시키면 파워쿨러가 정상적인 바람세기로 돌아야 정상입니다. 쿨러 바람이 매우 약하다던가 바람이 안나오면 파워 이상으로 판단합니다.
하지만 옛날 특정 파워의 경우 메인보드로 정상적으로 연결을 안하면 2-3초 돌다가 바로 멈추는 제품들이 있죠. 이것은 예외입니다.
파워 내부에서 쿨러로 전압을 제대로 못보내주는 부분 이상일 경우 컴퓨터가 비정상적으로 뜨거워 지다가 다운됩니다. 파워내부의 발열 처리가 되지 않기 때문이죠. 이런 경우 임시 처리로 뚜껑을 열고 선풍기로 바람을 불어넣습니다.
파워내부의 휴즈가 나간 경우 휴즈를 갈면 문제가 해결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만 휴즈를 갈아도 바로 또 나가는 경우는 A/S 받으러 가야겠죠.
컴퓨터 윗면을 만져봐서 이상하게 컴이 뜨겁고 다운이 잘된다면 파워교체를 검토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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