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용하지 않는 컴퓨터는 꺼둔다!
손님들이 많은 시간에는 껏다 켰다 하는 것이 불편하므로, 손님들이 적은 시간에는 되도록 꺼두는 것이 전기절약도 되고 좋습니다. 바쁜 시간이라도 손님이 사용하고 가신 컴퓨터는 리부팅해서 리소스를 사용하기 전으로 복구시켜 놓으면 리부팅하기 전보다는 컴퓨터가 빠를테니 새로온 손님이 최적의 상태에서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 바탕화면의 아이콘이 모니터 화면의 절반을 넘지 않게 하자!
PC방 컴퓨터는 여러 손님들이 사용하므로, 여러가지 프로그램들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특정한 손님들이 한번 사용하는 프로그램들은 컴퓨터 리소스만 차지해서 컴퓨터의 속도가 느려지는 원인이 되므로, 불필요한 프로그램을 제어판 추가/삭제로 가셔서 삭제해 주십시오. 바탕화면에 아이콘이 적으면 적을수록 컴퓨터 리소스 또한 적게 차지할테니까요.
그리고 내문서나 바탕화면에 손님들이 다운받아 놓은 프로그램도 매일 매일 삭제해 주십시오.

■ 시작프로그램에 등록된 프로그램을 최소화 하자!
시작→실행에서 msconfig를 적고 엔터를 치면 시스템구성 유틸리티 창이 나옵니다.
창이 나오면 시작프로그램 탭을 눌러서 필요하지 않은 프로그램들은 v 표시 체크를 없애주십시오. 대부분 컴퓨터가 시작할 때 실행되지 않아도 괜찮은 프로그램들은 C:program 이런 디렉토리에 설치된 프로그램들입니다. 그중 게토 등과 같이 꼭 필요한 관리프로그램은 제외입니다.

■ 유용한 유틸리티를 이용한다!(예 : 다간다)
다간다 No-Ad는 사이트를 검색하다보면 나도 모르게 설치되어 광고팝업창을 띄우거나, 홈페이지를 고정시키는 프로그램들을 검색하고, 삭제해 주는 프로그램입니다.
전체 컴퓨터에 설치하셔서 한가할 때 실행시켜 검색하신 후 삭제해 주십시오.
다간다에 보시면 스위퍼라는 레지스트리 정리해주는 기능도 있는데, 프로그램을 자주 설치하고 삭제해 주는 PC방은 레지스트리에 프로그램 찌꺼기들이 많이 남아서 컴퓨터가 느려지게 되므로, 이것도 일주일에 한번 정도는 해주시면 좋습니다.

■ 가끔 디스크정리도 해주자!
시작프로그램→보조프로그램에서 시스템 도구로 가면 디스크정리가 있습니다. 디스크 정리도 생각나실 때 한번씩 해주십시오.
('디스크 정리'는 자신의 컴퓨터에 쌓여 있는 불필요한 파일을 정리해 줍니다. 그 만큼 하드디스크 용량도 확보되고 가벼워지죠. 반면에 '디스크 조각 모음'은 하드디스크 안에서 여기저기 흩어진 있는 파일들을 다시 모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처음 운영체제를 처음 설치한 후 컴퓨터를 사용해 보면 시스템이 무척 부드럽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나중에는 속도가 느려지죠. 이것은 파일들이 이산가족(?)과 같이 흩어지는 '단편화' 현상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디스크 조각 모음'을 하는 것입니다.)

■ 컴퓨터 내부 꼭 청소해주자!!
컴퓨터는 열이 많이 발생하고, 이 열을 식혀주는 팬들 때문에 내부에 먼지가 많이 쌓이게 됩니다. 먼지가 많이 쌓이다 보면 팬이 돌지 않게 되는 경우가 발생하게 되며, 그런 경우 CPU나 컴퓨터 내부에 열이 많이 발생해 컴퓨터가 이유없이 다운되는 등 불안정해 질 수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돌지 않는 팬이 있는지 체크해 보시고, 컴퓨터 내부에 먼지가 쌓이지 않도록 관리해 주시는 것도 중요합니다.

이 정도만 꾸준히 해주셔도 컴퓨터가 예전에 비해 몰라볼 정도로 안정적이고 빠르게 바뀌었다는 것을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PC방에서는 컴퓨터가 상품이므로, 이 정도의 관리는 꼭 해주셔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피사모 보헤미안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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