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텔넷컴·빅빔·스카이디지탈·가온디지탈 등 PC주변기기 회사들이 매출 보전의 일환으로 PC방 공략에 전략적으로 나서고 있다.
일반 소비자 위주의 리테일 시장이 줄어든 부분을 PC방이 일정량 메워주는 효과를 보고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인사이드텔넷컴(대표 엄주혁)은 최근 기능을 슬림화한 PC방 전용 그래픽카드 'FX5900XT 튜닝‘을 출시하였다.
FX5900XT 튜닝’ PC방용 패키지는 425/800MHz 클럭으로 일반 소비자용과 동일한 성능을 제공하면서도 발열에 대비해 구리 재질 GPU 방열판과 쿨러를 채용, PC방에 특화된 제품이다. 이와 함께 인사이드텔넷컴은 ‘지포스 FX5200' 이상을 구매, 사용중인 서울·경기지역 PC방을 대상으로 그래픽카드 점검 및 쿨러 청소, 불량 쿨러를 교체해 주는 한편, 희망하는 PC방에 한해 컴퓨터교육도 병행 실시하고 있다.
스카이디지탈(대표 배정식)도 PC방을 겨냥해 +12V를 강화한 보급형 파워서플라이 ‘SD-300SE’를 선보인 데 이어, 정격 350W급 ‘파워스테이션 LE’도 조만간 출시할 예정이다. 평범한 컬러의 디자인으로 가격을 낮춘 대신, 안정성과 성능을 높인 것이 특징. 또 무상보증기간도 1년으로 늘려 PC방 요구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아울러 빅빔(대표 금상연)도 PC방 전용 키보드와 마우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빅빔이 선보이는 PC방 전용 키보드 ‘K102’는 사용자 편의를 최대한 고려한 것이 특징. ‘K102’는 PC방 주 고객층인 10∼20대 기호에 적합하도록 투톤 칼라의 심플한 선으로 디자인됐다. 8.5도 각도로 설계돼 장시간 사용시에도 손과 손목, 팔에 무리가 없으며, 사용자 편의를 위해 핫키(Hot Key)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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